맥스웰의 이론(전자기학)에서 빛의 속력이 상수로 나옴. 그런데 이는 갈릴레이 변환과 모순을 일으키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빛은 파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빛은 에테르라는 매질을 통해 전파되며, 맥스웰의 이론에서 나오는 상수 속력은 매질에 대한 빛의 상대속력이라는 생각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됨. 에테르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한 실험이 마이컬슨-몰리 실험인데, 해당 실험 및 이를 보완한 실험들 대부분에서 에테르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는 (심지어 반증하기도 하는) 결과들이 나오게 됨.
다시 문제를 거슬러 올라가서, 맥스웰의 이론과 갈릴레이 변환 사이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은 (피츠제랄드와 로렌츠의 논의를 발전시켜) 갈릴레이 변환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그의 이론에서 빛은 모든 관측자에게 동일한 속력으로 관측된다는 가정을 세웠는데, 이것이 마이컬슨-몰리 실험에 영향을 얼마나 받았는지는 불분명함. 확실한거는 아인슈타인이 마이컬슨-몰리 실험에 대해 알고는 있었고, 상대성 이론이 마이컬슨-몰리 실험(및 파생된 실험들)의 결과를 잘 맞추며, 마이컬슨-몰리 실험이 상대성 이론의 좋은 예시라는거.
마지막으로, 마이컬슨-몰리 실험이 알려주는거는 사실 빛의 속력은 장치의 "방향"에 무관하다임. 장비의 "속도"에 무관하다는 관측은 1932년에 이루어진 Kennedy–Thorndike 실험으로 확인하였고, 이는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후에 이루어진 실험임.
참고한 것들:
1. https://en.wikipedia.org/wiki/Michelson%E2%80%93Morley_experiment
2. Mike Guidry, Modern General Relativi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3. https://en.wikipedia.org/wiki/Kennedy%E2%80%93Thorndike_experi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