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 떡밥이 자꾸 올라와서 검색해봤는데, 현재 emp 발생 가능한 방법(태양풍, 벼락, 핵폭탄)을 통해서는, 인체 세포에 걸 수 있는 전압이 세포벽을 태울 수 있을만큼 강하지도 않고, 그 지속시간도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전자기 신호보다 오히려 짧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네. (다만, 실제로 인체에 해를 주나 안 주나는 세포에 흐르는 전류가 관건이지, 걸리는 전압이 아니라, 답변에 완벽한 신뢰를 주기는 힘드네.) 뒤집어 말하면, 질문자가 원하는 만큼 머리 안에 숨어 있는 전자칩을 태울만큼 강한 emp 펄스가 사용가능해지더라도, 인체 세포는 멀쩡히 놓아두고, 전자칩만 선택적으로 태울 수 있을 확률은 굉장히 희박할 것 같아. 일단 전류가 뇌세포들을 다 통과한 후에도 전자칩을 과전류로 부술만큼 강해야 하잖아. 영어가 된다면 자세한 설명은 다음 포럼을 읽어봐: https://www.quora.com/Why-does-EMP-not-affect-the-electricity-in-a-human-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