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이 어떻게 에너지로 변하는지 간단히 이해하고 싶으면 이 칼럼을 읽어보세요.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8121469691
태양은 수소원자 4개가 모여서 헬륨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질량이 아주 조금 줄어드는 바람에 발산하는 에너지로 태양계를 전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질문에 정확한 답은 안 되겠지만, 일단 원리상으로는 질량과 에너지는 서로 변환 가능한 것으로 치부합니다. 고에너지 이론 물리 방면에서는 (계산의 편의를 위해) 아예 서로 단위조차 같다고 치부하고 수식을 전개하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다만 현재 기술로는 물질이 가지고 있는 질량을 단번에 전부 녹여서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일으키지는 못합니다. 질량의 일부 결손만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으려는 핵융합 기술조차도 상용화 단계를 밟지 못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