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물리학 박사 전공별 특징


이론물리(손계산)

물리학과 하면 떠오르는 상대성 이론, 양자장론, 입자 물리등 전공자들이다.
탑스쿨에서도 대학원 성적이 좋아야 들어갈 수 있지만
영원히 포닥(비정규직)으로 떠돌아다닌다.


이론물리(컴퓨팅 시뮬레이션)

밥 빌어 먹을 곳이 별로 없어서
금융권 퀀트로 전직한다.
의외로 돈은 잘 벌지만 대학원 생활보다 빡센 퀀트 생활 잠시 하다 때려 치우고 학계로 오는 경우가 많다.


광학(고에너지 레이저)

amplifier 기반의 강력한 레이져를 사용한다.
약할수록 화려한 보안경을 끼고 다닌다.
국내에 하이엔드 레이저 업체 및 광학 부품 제작 업체가 없어서 전량 수입한다.
실험이 개같아서 성격 파탄자가 많다.
실수해서 망막에 1자로 금이 가도 6개월만에 다시 복구가 되는 걸 보여줘서 인체의 신비를 느끼게 해준다.
노광장비 및 반도체 회사 취직이 쉽다.


광학(저에너지 레이저)

오실레이터 기반의 약한 레이져를 사용한다
적당히 산업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온화하고 사교성이 좋아야 졸업이 가능하다.
주로 반도체공장 물성테스트 섹션으로 잡혀간다.
하지만 정말 단순한 실험만 한 경우 포닥을 전전하다 생을 마감한다.


고체 합성

CVD MBE 등의 증착장비를 사용한다.
관심병환자 ~ 미친놈 복장을 하고 돌아다녀야만 한다.
서로 손에 맹독성 가스(한 모금에 저승) 를 들고 있기 때문에 선후배간 갈굼이 적은편
고체 샘플 특성 상 만들어 둔 샘플이 어디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느긋하고 편안한 관상이다.


고체 측정

샘플이 위치마다 특성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의외로 기도메타를 가는 경우가 많다.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경향성이 많음.
광학 측정 전공자와 비슷하게 친구가 많아야 졸업을 할 수있다.


초전도체

LK-99 때문에 대학원 생활의 6개월을 하늘로 날려버려서 극대노한 사람이 많다.
러우 전쟁 때문에 헬륨 가격이 급등해서 러시아와 풍선쟁이 파티광들을 저주한다.
대안으로 액체 질소를 쓰는 경우가 있다.
액체 질소를 쓰다 다치면 병원에서 사람들 싹 다 불러놓고 오오미 이거시 냉동화상이여 이러면서 조리돌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원자핵물리

주로 단원자 입자 원자시계 등의 실험을 하지만
공항에 입국 목적(nuclear physics seminar)과 국적(korea)을 적는 순간 감금당한다.
주로 렙실 홈페이지와 논문 목록을 보여주면 아 이게 아니네 하고 풀려나지만 노트북과 hdd 압수수색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생기는 것들을 가지고 비행기를 타면 큰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