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열정 소나타 3악장 (Piano sonata No.23 / Op. 57)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들었다가 추억돌아서 다시 치는데 생각보다 힘든듯.


이런거 악보보기도 힘든 마당에 따라가기 어렵고


이건 뭔가 생각을 놓고 치면 잘쳐지는 이상한 손꼬임 키트


결코 쉽지 않은 왼손 스케일


어....



그래도 치다보면

같은 코드로 날아갔다가 다시 오는 쉽고 멋진 연결부에


낭만 한가득 아름다운 선율에 기막힌 코드



전에 한번 베토벤이 오히려 깔끔하게 치기가 어려워서 리스트보다 더 어렵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었음.

손에 기름칠 한것처럼 부드럽게 돌아가고 단 한번의 숨쉬기도 없는 배치때문에 그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