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은 일반 흙 쓰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그것 때문 아님?

제가 경험하고 알아낸 지식을 그대로 다 적어드릴게요

파리지옥 잎에 있는 센서(촉각?)은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된다
에너지 효율이 개똥이라 2~3번 닫으면 그 잎은 죽어버려요
그래서 인공적으로 곤충 넣어줄때 아니면 센서는 안건드리도록 조심해야해요

한번 툭 건드린다고 해서 닫히는건 아니고 2~3번 정도 같은 센서를 만져줘야 하는데
이게 물을 줄 때도 반응을 해버려서 물은 되도록 저면관수로 줘야해요
위에서 물을 뿌려버리면 잎이 거의 다 죽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처음 파리지옥 키우시는 분들이 겪는 문제이기도 해요(이건 저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곤충은 대충 날아다리는 파리 때려서 기절시킨걸 주거나 하면 좋아요
그런데 큰 곤충은 잎에서 떨어지는 일도 있고 작은것도 잎 사이로 굴러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식충식물들은 대부분 뿌리에서 흡수하는 영양분이 적어요 하지만 없는게 아니기 때문에
곤충을 먹이로 줄 수 없거나 힘든 경우에는 액상비료를 조금 탄 물을 저면관수로 주면 좋아요

그리고 솔직하게 안키우는걸 추천하기도 해요...
해충때문에 곤란하다면 끈끈이 주걱을 키우는게 좋아요
끈끈이 주걱은 환경에 따라서 꽃도 잘 피워요!

1.종류를 막론하고 식충식물은 무조건 저면관수 하십시오.

2.분갈이는 피트모스와 수태를 섞은 흙을 쓰시고

3.특성상 뿌리파리에 매우 취약하니 농약을 상비하십시오.

4.햇빛은 되도록 많이 주시고 직사광선도 괜찮습니다.

식충식믈은 생각보다 더 빛을 많이 받아야하고 겨울에 한번 얼어죽어야 다음해에도 삶
과일나무가 겨울에 잎 다 떨구고 쉬어야 그다음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수 있는것처럼 식충식물도 동일
일년내내 따뜻하게 지내면 반드시 죽음

경험자입니다 안얼어죽어도되고 광량/수분량만 많으면 만사오케이에요. 벌레주고싶으시면 가끔 작은걸로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