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40일차>

화분에 잘 자리잡았는지

어느순간부터 잎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성장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게 흐뭇할 따름

곰팡이가 피길레 제거도 해주고 뿌리파리를 경계해서 물은 언제나 빅카드 탄 물로 저면관수 해줬다



<수레국화 24일차>

수레국화는 그냥 내비둬도 잘자란다

너무 잘자라서 솎아낼까 말까 고민중

저면관수로 물을 만땅 채워놓으면 나흘 지나면 다시 보충해줘야 할 정도로 잘자람


너무 잘자라다 보니까

물망초랑은 다르게 키우는 맛은 없다


<사루비야 24일차>

떡잎 제외 잎이 4장 나왔다


얘들도 슬슬 저면관수 화분으로 바꿔줄 예정

화분이 작기도 하고 얘들만 따로 물주기가 번거롭다


솎아낸 사루비야 싹 중에 떡잎이 세장인 돌연변이가 있어서 다른 화분에 심어봤는데 본잎은 안나고  떡잎이 세장인채로 살아만 있다

새로운 아종을 만들어내나 싶어서 내심 기대했건만..



<기타>

유기농 채소가 비싼 이유가 있었음

농약은 원예 필수템이다


식물을 키우고 나서부터는 어쩐지 방에 날벌레가 많아진것 같다

덕분에 모기도 없는데 모기장을 치고 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