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66일차>

잎파리가 나고 지고를 반복하는 중

올해 꽃보기는 글른듯


올해 꽃을 못보는건 상관없는데 올겨울을 넘길 수 있으려나?


<수레국화 50일차>

수레국화는 물만 제때 주면 알아서 잘 자란다


꽃봉오리는 육안으로 4개 정도가 보인다

자라는걸로 봐서는 꽃봉오리 2~3개 정도 더 나올 것 같음


사진에 보이는 잎은 사루비아 잎인데

수레국화가 너무 웃자라서 사루비아 화분을 침범했다



<사루비아 50일차>

사루비아도 순조롭게 잘 자라는중

사루비아도 웃자라는 것 같은데 줄기가 엄청 두꺼워서 그런지 꼿꼿하게 서있음

덕분에 웃자란 수레국화가 쓰러지지 않는 지지대가 되어줌


줄기는 처음에는 연두색이였다가 점점 검붉은색으로 변해간다

두께도 두껍고 색도 검붉어서 나무줄기를 보는 듯한 기분임




<소감>

물망초 꽃을 보고 싶어서 시작한 원예인데

덤으로 키우던 사루비아 하고 수레국화가 더 잘자란다


수레국화는 엄청 웃자라서 줄기가 땅바닥에 붙어서 자람

쓰러지지 않게 지지대를 꽂아서 줄로 묶어둘걸 그랬나? 


저면관수가 편하긴 한데 곰팡이가 엄청 생긴다 

물을 적당히 주는데도 곰팡이가 우후죽순 생겨서 성가심

물기가 사라지면 곰팡이도 사라지려나?

당분간 물을 주지 말아야 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