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나왔을 때 고딩이여서 못했다가 최근 스바 꼬라지보고 열받아서 에뮬로 해봤다.

참고로 내 입문작은 오리지널 골드다.

딱 엔딩 보고 전포 다 잡고 보니까 여전히 내가 포켓몬을 좋아하는구나를 느꼈다.

그런데 문득 포켓몬들 타노스 당한게 생각나서 화나드라.

이러저러한 이유로 누군가에겐 최애였던 포켓몬을 없에는 행위에 겜프릭은 자신들 창작물에 자부심을 못느끼는가 싶기 까지했어.
 
요지는 내 희망사항인데 난 겜프릭에서 스토리 탄탄하고 모든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포함) 싱글겜 내에서 잡을 수 있는 게임을 내줬으면 한다.

대신 그 타이틀에서는 온라인 요소를 빼든가 최소화하고 엔드 컨텐츠로 회차 시스템을 만들어 줬음한다 (다크소울 처럼)

레알세가 비슷하지 않냐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원하는건 오픈월드에 기대서 부족한 게임성을 묻어가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 회차 이후 2회차에서 조합만 다르게 1렙부터 시작한다든가 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망할 놈의 교환없이)

그리고 난 레알세 재밌게 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전통이라는 악습하에 버젼 두개로 쪼개서 어디에 이거 넣고 저기에 저거 넣고 이 ㅈㄹ 좀 그만 했으면한다

두서 없이 적었는데 온전히 하나의 작품으로서 결여된 것 없는 포켓몬을 언젠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