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파티로 마스카나, 달코퀸, 두드리짱, 드레디어, 가디안, 브리무음 데리고 갔는데 도중에 도감 채운다고 고생하고 길 잃어서 고생했더니 렙이 높아져서 마스카나랑 두드리짱만 가지고 끝까지 깨져서 생각보다 편하게 깼었네. 솔직히 스토리 기대 안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좋더라. 펄기아때는 스토리가 있던가 싶을 정도였는데 10년정도 지난거 같은데 발전 많이한거 같아.

근데 다 좋았는데 스타단 쪽에서 교장선생님이 좀 나이값 못해보이고... 마지막은 좋았는데 도중에 변장하고 네르케라 불러달라는게 좀...

레전드 루트는 제일 스토리가 좋네. 마피타프 돌보는 것도 좋았고 마지막에 박사이야기도 좋았고. 근데 박사보고 펄기아처럼 자주 만날줄 알고 스칼렛 샀는데 조금 후회되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모 얘는 솔직히 정신에 좀 문제있어보여ㅋㅋㅋㅋ

챔피언 루트에서는 다른것보단 사천왕들이 속성 신기하게 들고온게 기억나네. 그리고 귀여운 모야모도 기억나고 무엇보다도 그루샤가 남자였던게 기억에 남네.... 암튼 관장들 모두 펄기아 때보다 더 캐릭터가 잘 살고 좋더라. 스토리 이후에도 관장들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 그러면 모야모한테 자주 놀러갈듯. 근데 여기 치프 챔피언 왜 이렇게 생긴거야? 난천처럼 좀 만들지 무슨 가발 10개 겹쳐쓴 아줌마가 오냐고ㅋㅋㅋㅋ
어쨌든 스토리 다양한 것도 마음에 들더라. 그걸 리겜없이 한번에 즐기는 것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반대로 좀 별로인 것들 말해보면 다른 것보단 플라엣테 같은 애들이 길막하면 짜증나더라.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전투 끝나자 마자 다른 포켓몬이랑 겹쳐져서 연속으로 전투 일어나는것도 좀 그렇더라. 전투할때는 다른 포켓몬이 나랑 거리두기 해주면 좋을듯하네

레이드는 왜 다들 영어닉 싫어하는지 알거같네. 대체 몇랩짜리를 들고오면 끝날때까지 네번을 죽어서 터뜨리지를 않나 잉어킹으로 가려고 하지를 않나... 그거때메 저승갓숭같은 애들 놓치니까 화나기는 하더라고. 도감작 해야하는데 망할놈들. 혼자서 하고싶어도 내가 찾으면 요가램같은 것들만 나오고 거참

이로치작은 이제 도감 19마리 채우고 해야겠다. 그래도 이로치 확률이 이래저래 많이 오른거 같아. 빛부 없는데 알까기는 대충 10시간당 1~2마리 나오네. 물론 25시간만에 뜨기도 했고 13마리 다 수컷이었지만... 그래도 빛부얻고나면 좀 낫겠지. 지나가다가도 눈여아 이로치 한마리 잡기도 했고. 아 근데 다이브볼할껄 왜 힐볼했지. 복대 핑크인게 특징같아서 힐볼했는데 걍 다이브할걸  그랬네. 그리고 이로치 필드에 뜨면 좀 소리가 나던가 이펙트 있으면 좋겠더라. 눈여아도 지나칠뻔한거 보면 놓친것들 꽤 많을거 같네.

암튼 결론은 펄기아하다가 이거하니까 그래픽도 좋고 스토리도 좋더라. 이로치작도 편해진거 같고. 근데 길찾는거 좀 빡세고 순서도 정해진거 같은데 왜 자유롭게 순서 정하라는지도 모르겠네.
스토리 외적으로는 전투중엔 거리두기 해주면 싶던거랑 이로치 소리 들렸으면 하는 정도? 그리고 관장들 좀 다시 만나게 해주면 좋을듯.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 유튜브보면 스바 버그투성이에 개쓰레기 같았는데 버그는 레이드돌다가 딱 한번 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