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한-일간 무역거래는 대개가 B2B라서 일본이 그다지 크게 타격받지 않음. 몇몇 소비재를 취급하는 일본 기업들이 타격 받을순 있겠지만 애초 애들은 한국 매출액이 그렇게 높은 기업들도 아니고. 한국에서 유니클로나 포카리스웨트, 아사히맥주 덜 먹는다고 좆됐네 이럴 레벨이 아니란거지 얘들의 캐쉬카우는 내수 세계 3위인 일본 본토고 세게 2위인 미국이니깐. 그리고 자력갱생 어쩌고 하는데 한국이 그거 하는동안 다른 외국 경쟁기업들은 하와이 휴가가냐 이거지. 그리고 일본이 한국에게만 소재 안대주는 거지 다른 기업들에게도 안대주는 것도 아니고. 한국이 성공 가능성 희박한 소재 자체 생산에 힘뺄동안 다른 경쟁기업들은 일본이 소재 편하게 받아가며 앞서가면 걍 끝나는거지. 한국 언론기사 보면 뭐 D램가격 올랐네 삼성이 뭐 새로 개발했네 어쩌네 하는데 코미디도 아니고.ㅋㅋ D램 오르면 뭐해 어차피 원가 이하였던거 조금 오른다고 돈되는 것도 아님. 3진수 반도체?ㅋㅋ 그래서 그거 양산할 재료는 있고?
거르는 이유? 예를 들어볼까?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 달에 30만원 가지고도 산다면서 최저임금 5000원도 안되는게 적정수준이라는거에서 걍 거르면 되는거 아님? 애초에 최저임금을 생존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최저의 금액으로 생각하는 수준에서 그냥 최저임금의 존재 이유 자체도 모르는거같은데? 임금이던 가격이던 생산성, 효율 이런것들은 결국 전부 '가치'라는거고 그 가치를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으로 측정하는건데 그러므로 생산성에 맞는 임금을 주면 그만이다? 그래 만약에 일이 굉장히 쉽고 시간만 들이면 되는 일도 있겠지 예를 들면 포스기만 찍으면 되는 작은 매점 아르바이트라던가 까대기같은 단순노동같은거? 그 일의 생산성은 어쩌면 이사람이 주장하는 4천9백 얼마로 충분할 수 있음. 근데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누군데? 이사람 말마따마 생산성이 낮은, 저효율의 국민들인거잖아. 국가입장에서 이사람들은 기술도 없고 아는것도 없으니 그냥 생산성 낮은채로 두고 저임금만 주는게 이득일까 아니면 이사람들이 기술을 배우고 학문을 배워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게 이득일까? 이 사람들이 당장 하는 일은 기계로 대체가능하고, 쉽고, 몸만있으면 가능한 기술을 필요로하지 않는 일이라 생산성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책정하면 4천원, 5천원 받아도 될지 모르지만 최저임금 만원으로 설정하는 이유는 이 사람들이 좀 웃돈을 받을지언정 그렇게 생긴 생활의 여유로 사회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핵심 아니야? 최저임금을 인상시켜서 인상되는 사회적 비용들도 있겠지. 임금에 물가에 주는 영향이 적다는 소리도 있지만 일단 분명 오르긴 오를테고.. 기타등등. 근데 이 사회적 비용보다 최저임금을 받고 본인의 생산력이나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사용해서 사회전체의 가치를 증진시키는게 훨씬 효율적이라서 최저임금을 설정하는건데 대체 왜 외국인 노동자들이 30만원으로 생활하니까 기술없고 배움없는 사람들 전부 최저임금 4천원대를 받아야한다고 하는건지 나만 이해가 안됨? 애초에 생산성만큼의 임금을 받아야한다 라는 단 한가지 전제조건만으로 최저임금이란걸 해석하려고 하니 그런 결론이 나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