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라는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니까. 정치라는건 국가의 문화적 토양이나 지정학적 위치 등 영향받는게 엄청나게 많음. 어느 나라에선 국민적 동의를 얻어서 간단하게 통과되는 정책이, 어느나라에선 입밖으로 꺼내는순간 만고의 역적되는게 현실이니까. 당장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만 해도, 박정희대통령 최고 업적이라고 국민적으로 공감대가 있고, 여야간 의견대립도 크지 않아서, 예전 직장인 의료보험 제도떄부터 지금까지 큰 파행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는데... 미국에선 우리나라 국민연금 보장내역의 절반도 안되는 오바마 케어 얘기만 꺼내도 바로 역적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