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한번씩은 당한다
하지만 중요한 거는 당하고 난 뒤가 중요하다
당하고 난 뒤 아 이거 나한테는 득도 없고 괜히 시간만 버리고 나만 버리고
난 뭘 위해 이랬는가 그깟 허상때문에 이런 건가? 더 이상 당하지 말자
이러면서 깨닫고 앞으로는 당하지 말자 혹은 신중해지자 하는 사람은 더 이상 개돼지가 아니고
더 이상 놀아나는 사람이 아님
역사로부터, 과거로부터 무언가를 배우자는 게 바로 저런 거다
하지만 당하고도 또 당하고 또 당하는 거는 그냥 개돼지고 병신일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