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채널은 각 채널의 규정에 맞게 운영됩니다. 사챈에 대한 대응 정책 투표도 '각자도생'이었구요. 철견님이 사챈에서 누굴 사챈의 규정에 따라 차단시키셨든, 여기서 철견님이 정사챈의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딱히 차단할 이유는 없습니다...물론 그렇다고 여기서 싸움하고 다니시는 건 별로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 사챈에서도 정사챈 건을 안주로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들 하시던데. 그렇다고 저희 쪽에서 일일이 찾아가서 반격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심지어는 '앙망문'드립쳐대면서 제가 사과글 올린 거 두고 조롱하는 유동도 있던데. 제가 그때 찾아가서 이런식으로 일일이 대응한 적은 없었던 것 같군요.
이거에 대해서는 이미 그때 사챈에서 말씀 다 나눈 걸로 생각했습니다만...어떤 사람도 정사챈에서 사챈 이야기 안하게, 사챈에서 정사챈 이야기 안하게 막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별로 유익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채널 간 중립은 운영자들끼리만 공적인 조치와 행정에 대해서 지키면 되는 겁니다. 서로 개인 단위의 비평이나 평가에 대해서까지 일일이 통제할 수도, 해서도 되는 거라고 결론을 낸 상탭니다. 전.
대국적으로 보시란겁니다. 어차피 제가 여기서 어떤 적대감을 표하지 않아도 제 글이 여기 페이지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불쾌해하고 심지어 분노하는 인원은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채널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제가 그냥 안오는게 낫겠습니다만 허나 제가 와야할 일이 생기면 안올수는 없게 되었죠. 여기서 저나 사챈일 언급 없으면 저도 여기 올일없고 그만큼 여기는 평안해질거라 그겁니다. 선택은 여기 몫이죠.
마찬가지로 철견님이 여전히 제가 의도적으로 노리고 '주작모함'을 했다고 생각을 하시고 말씀을 하시고 측근 분들이 그에 동조를 하건 안 하건 전 상관 안합니다. 전 이미 제 할 말을 했고 그 이후에 철견님이나 다른 사챈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까지 제가 계속 뭐라고 할 이유도 그럴 의무도 그럴 필요도 없어요. 물론 여기 와서 계속 말씀하시면서 항상 제가 오게 '강요'했다, 라고 하시는 말씀에 대한 응대도 마찬가집니다. 전 그거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 이후에도 계속 그리 말씀하시겠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런다고 해서 제가 뭐 나서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