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경험한 기준으로 썰 푼다.

암튼

그 때 경과가 A반 70 B반 70 총원 140으로 기억하는데,
가끔 중간고사기간에 못보던 놈들을 봤다, 특이하게도 이놈들은 학번이 140번 뒤더라고.
141, 142,143, 143? 결석인가? 그다음에 147번까지 부르던데
야들 나중에 물어보니 운동해서 들어온 애들이었다. 
정식입시가 아닌 운동, 특기자 등으로 들어와서 우리과 선택한 애들은 140번 뒤 학번을 주더라고.
지금은 워째 굴러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그랬음.

그 때 고대에서 유명한 특기생이 둘 있었다.
말타고 들어온 정외과 한성주랑, 경영인가? 에 배타고 들어왔던 한성주 오빠 누구.
둘 다 소문으로는 고대에 잔디까지 보너스로 깔고 들어왔다고 했음. 
정외과쪽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야들도 정원외 학번 받고 다녔을게 틀림없다고 봐.

기여입학도 저렇게 한다면 학교애들도 별 불만 없어보일걸?
어차피 동문끼리 만나서, 좀 깊이 이야기하거나 기업에서 조사할 때는
학번 풀로 적어야 할거니까. 
사실 풀로 학번 까면 이놈이 잔디깔고 왔는지, 건물 수리비 대고 왔는지
인촌동상에 금바르고 들어왔는지, 운동하다 특기로 들어왔는지 대충 다 까지니까말야.

재학생 입장에서는 그냥 정원내 학번에만 섞이지 않는다면, 그닥 신경도 안쓸걸?
그렇게 돈 장사해서 교내에 편의시설 더 생긴다면야 재학생들이 그닥 반대도 안할거같단 느낌이었음.

만약 기여입학자가 정원학번안에 섞인다면 난리날거야 ㅎㅎㅎ
그런데 지금 분위기랑 시스템은 모르겠다.

아무튼 정원외 특기생은 예전에는 저렇게 구분했던 적이 있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