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성소수자들은 수 천년 넘는 세월 동안 사회적으로 이유없는 차별과 멸시를 당해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에 가해지는 차별과 멸시는 21세기인 지금조차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렇기에 성소수자들의 억압받은 마음과 분노를 외적으로 해소할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퀴어축제'이다.


그들만의 공간에서 그들이 원하고자 하는 성적 지향, 정체성의 가치를 공유하며 즐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최소한의 성소수자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조차도 사회 통념에 어쩌니, 보기 안좋다느니 거리며 탄압을 하려는 세력들이 있으니, 바로 '호모훠비아'이다.



호모훠비아들은 성 소수자더러 왜 자꾸 음지에서 놀지 않고 양지로 기어나오냐며 온갖 비난을 주지만, 


정작 성소수자들이 음지에서 즐길 권리조차 수 천년 동안 제대로 보장되오지 못했다는 사실은 애써 무시하고 있다.



퀴어 축제는 성소수자들의 축제이자 그들의 소중한 권리를 위한 공간이다. 편견과 혐오의 시선을 갖지 말고 그들이 자신들의 축제를 편히 즐길 수 있게 내버려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