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도 판다리아 안개 타이틀 최종 레이드 보스로 선택한걸 후회한다느니 그런 스스로 부정할 생각은 없다 했지만

한가지는 후회했다 하더라


선역에서 악역이든
그 반대든 거기에 납득할만한 서사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그래서 뜬금없이 호드의 대족장은 레이드 보스로 한번 써먹고 드레노어에서 지역 스토리 한짝 장식하고 끝남

(이때나온 은근히 알게 모르게 자주 쓰이는 밈이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헌데 뭐 어쨌든 나에게 있어서는 가슴큰 예쁜 애가 실장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음

가슴은 가장 강력한 개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