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3부 옹호측도 2부랑 비교해보니 선녀임 이 주 의견임ㅋㅋ

2부 싫어하는 사람=똥물리에
3부 싫어하는 사람=스안분

예전에 섀버, 지타겜 병행할 때는 3부가 2부보다 더 빡쳤는데 둘 다 접고나니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함...

걍 재미가 없어

1부: 페코는 왕위를 되찾았고, 캬루는 자기가 있을 곳을 찾았다. 키시군은 콧코로의 밀착간호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제정신을 되찾아서 이젠 자립할 수 있다.

2부: 페코는 왕녀지만 그래도 미식전이라서 수시로 자기 할일 내팽겨치고 대리청정을 시킨다(?). 캬루는 자기 정서적•육체적 보금자리인 미식전보단 패동황제만 맹목적으로 걱정한다(??). 잘 회복중이던 키시군은 이상한 퍼렁이 만지고 도로묵 되고, 키시군이 죽을뻔하고 충격받아서 "나도 보호받아야 되는 어린이" 어필을 한 콧코로는 로리마망의 역활을 다시 부여받음(???). 새로 들어온 그 퍼렁이는 서서히 맥락없이 똑같이 유아퇴행한 키시군을 밀어내려고 하더니 아예 나도 미식전(4명: 페콧캬셰 +콧코로가 가끔 돌봐주는 애[키시군])라고 한다(????)

2부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기본적인 설정부터 1부에서 완결된 캐릭터 서사를 발전시킬 생각은 안하고 롤백만 시켰다는 점. 차라리 미식전은 그대로 두고 다른 길드를 도와준다는 형식으로 키시군이 파견 나가거나, 미식전의 현실폼 서사만 진행시킨다는 식으로 "에피소드=부"가 바뀌기라도 했으면 억지 비중이나 억지 공기 소리는 덜 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