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짝부 이벤트 때 펨포코링 나온 것 만으로 빡쳐서 접을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미소라 혐오했는데 미소라콘 때문에 미소라 혐오 안하게 됨.



처음에 미소라콘 하나 둘씩 나올 때는 좀 그랬는데 이젠 아무렇지 않음. 미소라가 좋냐고 물어보면 대답은 "no"지만 그럼 싫냐고 물어봐도 대답은 마찬가지로 "no"임. 



콘 하나 때문에 공식 때문에 2년동안 증오했던 대상에서 해방됨. 만약 미소라콘이 1년전에 나왔다면 5주년 방송 때 만렙계정 6개를 날리는 일은 절대로 없었을 것. 유저 한 명이 바꿀 수 있는 인식을 그 오랜 시간 동안 못 바꾼 공식...



에라이...


Q. 크리미널 루키 때는 왜 안 접었나?

A. 그때는 분노 게이지가 max 뚫고 더 올라가서 0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오히려 냉정해지더라. 그리고 보스가 미소라라서 의욕이 생기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