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리의 민감한 몸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괴롭히면서

쾌락에 취해 멍하니 있는 이노리의

소꿉친구 남친에게 주려고 소중히 간직해둔 첫키스를

마음대로 빼앗아버리고 싶다


잠깐...키스는, 안 되는데...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민감한 유두를 꾸욱꾸욱 만져지면서

온 몸에 전류처럼 흐르는 쾌락에 움찔움찔 몸을 떨며

자기도 모르게 혀를 움직여 키스를 받아주는 이노리랑

질척질척하고 끈적끈적한 첫키스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