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다이브하면서 메인 길드를 트윙클에서 미식전으로 바꾼거



지금 보면 미식전 세 사람의 개성이 어딜 내놔도 독특하고 특색있음


힘을 내기 위해 늘 먹기만 하는 상냥한 왕녀


주인공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엄마의 마음으로 성심껏 보살피는 가이드


그리고 어느 서브컬쳐를 가도 다 아는 배신자




그에 비해 전작 주인공인 트윙클 위시는 한명 한명 다 뜯어보면 전부 개성이 떨어짐


트윙클에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짜 그럼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애


발랄한 애


멋진 애


이정도로밖에 인식이 안될 정도이니 말 다한거 아닐까.



부족한 개성의 단적인 예가 프커에서도 콜라보 했던 뉴제너레이션


좀만 찾아보면 트윙클이랑 뉴제너레이션이 컨셉이 많이 겹침


특히 미오의 경우는, 미오가 랜드솔에 접속하면 히요리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판박이임.


심지어 얘네들이 10년 전에 먼저 나왔는데(프커 전작은 7년전에 출시) 그 당시만 해도 얘네도 인기 별로 없었음


얘네가 속한 신데마스에 초기 캐릭터가 100명이 넘는데 그 와중에서 얘네는 개성이 부족해서 다른 개성 넘치는 애들한테 묻혔다고 함.(그나마 나중에 푸시 먹어서 지금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는 하지만)


트윙클도 비슷한 포지션(비슷한 성격, 메인 캐릭터)이었고 같은 절차를 밟았다는 것도 의미심장함.





전작이 2년도 안돼서 폭망했던건 게임이 워낙 재미없어서도 있지만 메인 캐릭터의 영향도 있을거라 봄


그런 가운데 3년 가까이 롱런하고 있는 프커를 보면서 오늘도 열일하는 미식전 멤버들을 다시 돌아보도록 해보는건 어떨까



세 줄 요약


1. 전작 얼굴인 트윙클위시는 멤버들의 개성이 너무 부족함


2. 리다이브하고 메인으로 등극한 미식전 멤버들의 개성은 매우 뛰어암


3. 프커가 아직도 버티고 있는건 미식전 덕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