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본인만 탓할 게 아니라, 유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하는 데에 일조했다는 생각이 듬


애시당초 패동황제가 유이를 노린 이유는,

페코린느의 데이터를 강탈해가면서까지 이루고 싶었던 진정한 소원은 온갖 개지랄을 해도 이룰 수가 없었는데

유이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도 않았는데도 패동황제 본인의 소원에 매우 근접해가니까 열폭을 느낀 거라고 생각함


패동황제 본인의 진정한 소원은,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키시쿤의 보호를 받은 채 가슴 뛰는 모험을 떠나는 프린세스가 되는 것."

이게 전작 기준에선 딱 유이에게 해당하고 있었던 거지.


트윙클 위시도 감싸줘, 아메스의 본체인 피오도 감싸줘, 중딩 때부터 알고 지냈던 키시쿤도 감싸줘,

당연히 본인의 내면 깊은 곳에서 그리던 이상향을 유이가 누리고 있으니 유이가 패동황제의 타깃이 되어버린 거지.




결과는 유이를 못 잡아먹어 안달나 있던 패동황제는 유이의 모든 것을 박살내버린 후 유이를 세뇌해서 가짜 소원을 빌게 하였고

그 여파로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하여 현재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