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건 순진하게 생겨놓고 웃는 얼굴로 온갖 테러와 히로인들에게 혐성짓, 자기 사랑만 쟁취할 수 있으면 어떤 악랄한 수단도 가리지 않지만 후반부에 접어들 수록 주인공을 향한 사랑은 정말 진짜고 모종의 이유로 헤어지고 오히려 주변 히로인들이 서서히 상처를 주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만나러 왔는데 결말부에 와서는 주인공을 위해 자기 사랑을 포기하는 유형 아니냐?


난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