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방 촌놈이라


학교애들이랑 5명이서 서울에 회사 시험치려고 같이 간적 있었는데


아침 일찍 시험이라, 전날에 서울가서 하룻밤자고 시험칠 생각이었음.


근데 잘곳이 없어서 근처 사우나에서 하룻밤 자려고 했거든


나는 담날 시험있어서 그런가 잠이안와서 로비에 앉아있었음.


근데 자는방 안에서 한명이 끄아악! 하면서 뛰쳐나오더라


놀래서 애들 다 나와서 뭔일이냐고 하니까


모르는 아저씨가 슬금슬금 자기뒤로 오더니


바지안에 손을 넣더래. 그것도 앞에


그말듣고 그 사람 찾아서 한마디 하려다가


어떤애가 소문이 사실이였다면서 그러는거임.


들어보니까


서울 사우나의 수면실은 게이들 모이는 게이바라는 말 들은적 있다면서


그거듣고 등골이 오싹해지더라.


수면실안은 엄청 어두운데, 우리가 그렇게 큰 소란 피웠어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꼼짝도 안하고 자는척인지, 자는건지 


너무 조용하길래 더 무서웠음






그래서 다들 밤새고


근처 노래방에서 3시간 끊고 엎드려서 쪽잠자고 시험친 기억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