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이벤트에 보스몹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어떻게는 스토리상으로 연결시켜야 해서 전체적으로 '진행 > 마물등장 > 퇴치 후 해결' 식으로 틀이 획일화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듯. 


그래도 저 틀을 그나마 벗어났다고 생각하는게 이번 수사토 이벤트인데 보면 내용의 대부분은 비치 베이스 볼부 위주로 흘러가다가 보스몹은 6화에 잠깐 얼굴만 비추는게 다였음. 


다른 케이스로는 레린 레히루 목장 이벤트처럼 아예 해당 이벤트 보스몹을 스토리상 메인 빌런으로 등장시켜서 빌런과 목장 멤버들의 갈등을 묘사하는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경우도 있음. 


뭐 결국에는 보스몹 잡고 끝났다 하는 식이긴 한데 그래도 저 정도면 기승전마물식의 뻔한 전개는 아니지 않았나 싶음. 


그리고 내용 좀 뻔해도 내가 좋아하는 캐릭들 나와서 떠들고 하면 그냥 그것만으로도 보는 재미는 충분해서 웬만하면 스킵은 잘 안하게 되더라. 


아 신춘 트윙클인가 그건 초반부터 너무 노잼삘나서 싹 스킵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