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미야 엄마다

아빠 대신해서 편지를 올린다.

우리 마스미 집에 나간지 6달이 되어가는구나

우리 얘기 밥은 제때제때 차려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니?

엄마는 널 생각하면 너무나도 걱정스럽구나

어디 나쁜길로 빠져가는지 겁이 난단다.

아빠도 같은 생각이거든

아빠는 네가 없으니 너무나도 슬퍼하신단다

지금 이시간에도 남들 집에 마스미가 있어서 효도를 한다더니 우리만 네가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는구나

아빠가 이번주 토요일날

라비리스타라는 자동차를 구매하러 가신단다.

그렇기에 라비리스타 자동차를 구매하면 기분이 좋으시겠지?

그때 우리 얘기 마스미가 눈앞에 서면 얼마나 좋으시겠니

그러니 조금은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마스미야

생각이 있으면 한번 나타나면 좋겠구나

너희 언니 카스미도 우리한테 돌아와서 지금도 일 열심히 하고 있단다

그러니 한번 생각을 해보거라

알겠지?


만약 돌아오면 맛있는 돈가스 사줄게

사랑한다 우리 둘째 마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