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오락하는데 이유가 어딨냐

그냥 재밌으려고 하는거지


프커가 왜 좆같나 싶더니

즐기지를 못해서 그런거였어

리세계를 사니마니로 싸우던것도

쥬얼을 아껴야하니마니로 고민하던것도

존버를 해야하나 생각하던것도

게임을 즐기는것하곤 수만미터 떨어진거였다


오버워치 재밌게 하던게 빠대가 재밌던거지

랭겜에서 조합 고민하던게 재밌는게 아니었는데

프커라고 뭐 별반 다르겠나


요즘 하도 씹덕겜만 하다보니깐

이런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즐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거였어

시발 내가 좆도 쓸모없는 할노부에 쥬얼박든

괜히 중간에 가챠 꼴아박아서 뽑지도 못하고

쥬얼만 날리든

내가 재밌으면 됐지 그게 뭔 상관이야


시발 프커가 왜 좆망겜인데

할거 더럽게 없으면서 제대로하려면

준비해야될건 더럽게 많아서

신경쓰느라 즐기지 못하니 좆망겜이지

운영잘하고 나발이고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릴때 넥슨게임 그렇게 좋아하던 이유가 뭔데

다 필요없고 재밌으니깐 좋아했지


운영 잘하고 소통 잘하고 사료 잘뿌려도

노잼이면 해야될 이유가 뭐냐고

어차피 천장 한번 찍으면 사라질 쥬얼

그걸 몇개월동안 존버한다고 

꾸역꾸역 버티는게

재밌을리가 없잖아


도대체 어쩌다 게임 메타가 이렇게 된거냐

도대체 왜 운영 잘한다 싶으면

노잼이다 싶은겜을 욕도 못하고

갓겜이라 해야되는건데


왜 시발 내가 뽑고 싶은거 뽑겠다는데

그러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된거냐고

게임은 재밌으라고 만드는거 아니었냐

시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