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든 히로인이든 소극적인 캐릭터라면 소심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바꿔줄 어떤 것이 필요함.

사건이 됐든 인물이 됐든.

사건이 유이 중심으로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못 하니 이미 서사에서 완전 나가리니까 유이는 캐릭터가 행동을 이끌어줘야함.


여기서 중요한 건 친한 친구가 아니라 성질 건드리는 라이벌이어야 한다는 거야.

여태 친구들이 다 달라 붙었지만 결과물은 항상 푸슈우우우 ㅇㅈㄹ 하면서 혼자 폭주하거나 친구들이 고멘유이를 시전하면서 통수나 쳤잖아.


아예 처음부터 대놓고 자기 남친 노리려는 육식계 여자 붙이고 치정싸움이라도 하라는 거지.

멀리 갈 것도 없이 마망이라는 독보적인 위치에서 유우키랑 같이 있었던 콧코로도 란파가 유우키 채가려니까 눈에 쌍심지를 켜고 견제하잖아.


미소라는 향후 완벽하게 유이의 성질 머리를 건드릴 수 있는 캐릭터라 본다.

첫 대면에서 유우키랑 친해지고 싶으니까 꺼지라는 미소라


두 번째 만남도 어딘가 깔보는 듯 한 시선이다.


슴가도 유이보다 크다니 완벽한 유이 공격수로 부족함이 없다.

난 이런 구도를 원한다.

이것마저 안 된다?


유이는 그냥 핑크 찐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