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 새롭게 등장한 요소


1. 유우키의 전(前) 길드 트윙클 위시 메인 합류

2. 새로운 적 레이지 레기온 

3. 유이랑 닮은 미지의 존재 에리스

4. 하늘에서 갑툭튀한 셰피

5. 진정한 적 구원의 손


뭣 하나 제대로 포인트를 잡은 게 없이 중구난방임.

트윙클 위시가 유우키와 감동적인 해후를 했나? 미식전과 유우키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었나? 일단 이거 없음

레이지 레기온이 어떻게 결성되었고 각자 무슨 사연으로 아스트룸에 들어왔고 소원을 빌려고 하나? 이거 없음

에리스가 유이와 세계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정체가 충격적이며 패동을 뛰어넘는 포스가 있나? 이거 없음

셰피가 미식전의 일원이며 새로운 캐릭터로서 개성과 재미, 엔딩의 메인에 있을 정도인가? 이것도 아님


빌런에 집중하는 것도, 이전 길드의 서사에 집중하는 것도, 하물며 새로운 미식전이라며 등장한 셰피에게 집중하는것도 아니고

중구난방으로 등장, 퇴장만 반복했을 뿐 아무것도 아니다...





진심으로 이 셋한테 서사 몰빵하는 게 훨씬 나았다.

그렇지 않아도 망했다는 2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얘네한테서 나올만한 이야기가 훨씬 많다.

서사, 개성으로 이미 유이 셰피 압살인데다 새로운 캐릭터라는 점에서 무한히 플러스 요소다.

도대체 이런 황금알들 놔두고 왜 저렇게 중구난방이었나 모르겠다.


야심차게 준비한 에리스도 별 볼일 없는데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