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갓 신화이야기를 이용한 캐릭터들이 넘쳐남

이번 3부도 신화이야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찾던중....

그중 야토가미국장 이라는 새로운 인물에서 神(신)이라는 단어가 거슬려서 저 앞에 八斗(야토)와 관련된 신이 있나 찾아봤더니

일본신화의 夜刀神(야토노카미)라는 거대한 용신의 이야기가 연관있는거 같음

저 인물의 야토와 용신 야토는 다르지만 본질적인 내용을 보면 


국장의 이름은 '8(八여덞 팔)개의 머리(斗말 두)를 가진 신(神귀신 신)' 이중 斗는 곡식의 양을 뜻하는(몇두 처럼 곡식의 양을 세는 단위)내용이 있음


일본 신화의 용신은 마타치라는 인물이 논을 만들어 농사를 지으려는데 이때 뱀들이 농사를 방해했음

이에 빡친 마타치는 중무장한뒤 뱀들을 산으로 쫒아내고 경계를 지으며 이 선 넘어로는 신의 영역으로서 자신이 뱀들을 섬김테니 선 안쪽인 인간의 영역을 넘어 논을 망치는등 못된짓을 그만 하라고 했음

그래서 뱀들은 신으로서 섬겨져 용으로서 '야토노카미'가 되었고 마타치의 후손들은 대대로 그 '야토노카미'를 섬기게 되었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이름을 닮은게 아니라 야토가미국장의 이름에 있던 斗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봄

야토가미국장이 인간의 영역의 곡식을 뜻한다면 그 야토가미국장이 섬기는 '용신 야토노카미'즉 야토가미국장 위에 무언가가 있다는뜻이 되는거 같음


신화좀 작작써!

그리스&로마 신화로도 모자라서 일본신화까지 봐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