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남녀 공학으로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숫자가 얼마 안되는 남학생들이

여학생 투성이의 학교 생활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나카다시부 활동의 일환으로

남학생들의 성욕을 처리해 주는 치에룽 꼴릴 것 같지 않냐



아직 여학생으로 가득한 학원에 적응하지 못한 남학생들을 위해,

여자에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어울려주면서

끓어넘치는 남학생들의 성욕을 처리해 주는 부활동을

유니 선배랑 클로에 선배와 같이 하고 있는거임




쉬는 시간에 남학생이 살짝 부끄러운 듯

머뭇거리면서 다가와 치엘에게 시간 비어있냐고 말을 걸면

응! 치에룽 오늘은 아직 예약 없는데, 라고 치엘이 대답하는거임


표정이 확 밝아진 남학생의 모습을 보며

귀엽다는 듯 쿡쿡 웃은 치엘은,

살짝 짖궂은 미소를 지어주면서



그럼 오늘 치에룽 전세 낼래? 할인해줄게, 라고

남학생을 유혹하는거임



당연히 치엘의 유혹을 버티지 못한 남학생은

얼마 남지 않은 용돈을 전부 털어서 치엘에게 건네주었고



시간 아까우니까 오늘 수업 전부 땡땡이치자☆, 라고

히죽히죽 웃으며 남학생의 손을 잡은 치엘은


맞잡은 손으로 깍지를 끼면서 남학생을 잡아 끌어

방금 막 울리기 시작한 수업 종을 무시하고

교실 밖으로 나서는거임





수업이 시작되어서 아무도 없는 한산한 복도를 걸어

가장 구석, 학생들이 거의 쓰지 않는 화장실에 도착한 치엘은


[사용 금지, -나카다시부 전용-]라고 붙어 있는 칸의 문을 열고

남학생을 데리고 함께 들어가 문을 잠그는거임



변기에 털썩 앉은 치엘은, 비좁은 화장실 칸 안에서

긴장한 듯 자신을 내려보고 있는 남학생을 보고


부실에 가면 이불도 있는데, 굳이 화장실에서 하고 싶다니

완전 변태...☆라고 키득거리며 남학생을 올려다보는거임



옷 위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바지춤을 부풀리고 있는

남학생을 보고 쿡쿡 웃은 치엘은



네~ 그럼 지금부터 방과후까지 치에룽이 전용 변기에요☆

라고 장난스럽게 속삭이면서

다리를 벌리고 스커트를 걷어 올려 안쪽을 보여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