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카가 게임 접속해서 분신 능력 배우고

솔직히 자기 분신 만들어서 이리저리 만져봤을 것 같지 않냐



처음으로 자기 분신을 소환해서,

신기하다는 듯 분신을 살펴보던 네네카가


스커트 아래쪽으로 힐끗 시선을 내리고

과연 어디까지 똑같이 만들어져 있는지 궁금해서


슬쩍 분신의 스커트를 올리고

속옷을 벗겨봤을 것 같지 않냐




아무 말없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분신의 시선을 느끼고

조금 부끄러워진 네네카가 얼굴을 붉히면서

분신의 속옷을 벗겨낸 다음,


완전히 똑같이 복사된 분신의 몸을 살펴보며

스스로의 몸을 내려다 볼 때랑은 어쩐지 다른 느낌이라

신기해 하면서 슬쩍 만져볼 것 같지 않냐



감각도 링크되어 있었기에,

분신의 몸을 만지는 감각이 자신에게도 느껴지자

네네카가 몸을 움찔 떨면서


어쩐지 자기 몸을 만질 때와는 살짝 색다른 느낌에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분신을 만져댈 것 같지 않냐




호기심이 점점 깊어진 네네카는

과연 약한 부분까지 그대로 복사가 되었는지 실험해보고 싶어서

자신의 민감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었고


감각 링크를 통해 전달되는 쾌감에 몸을 움찔거리며

혼자 몸을 달랠 때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느낌에

엄청 흥분해버릴 것 같지 않냐




흥분으로 조금 뜨거운 숨을 내뱉으면서

분신의 몸을 이리저리 희롱하며 감각을 공유받던 네네카는

문득 예전에 상상만 했었던 방법이 떠올랐고


힐끗 분신을 올려다보며 눈치를 보고는

조심스레 분신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천천히 혀를 뻗어 분신의 그곳을 핥아볼 것 같지 않냐



혀로 분신의 것을 할짝이는 것과 동시에,

무심코 이상한 목소리로 신음을 흘려버린 네네카는


분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움찔움찔 떨면서 혀를 움직여 민감한 곳을 핥아대면서

자신의 혀가 그곳에 닿는 야릇한 감각에 신음하며

한참 동안 분신을 핥고, 빨아댈 것 같지 않냐





그리고 그 때 네네카의 방에 들어가서 그 모습을 목격하면

분신을 핥는데 정신이 팔려있던 네네카는

누가 들어온걸 알아채지 못한 채,

묘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분신의 다리 사이를 핥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다가


뒤늦게 누군가 서있는걸 알아차리고

깜짝 놀라며 다급하게 분신에게서 입술을 떼는거임




한참을 붙어있던 네네카의 입술과, 분신의 아래쪽 입술에서

끈적한 침이 이어져서 쭉 늘어지고

네네카는 벗어둔 벙어리 장갑으로 침투성이인 입술을 슥 닦으며


분신의 감각 링크가 전부 정상적인지 QA중이었어요, 라고

대단할 정도로 침착하게 변명을 하는거임



하지만 침착하게 무표정을 만들어내던 네네카도

부끄러움으로 피가 쏠리는건 막을 수 없었는지

얼굴이 점점 붉게 달아올랐고


옆에 있던 분신도, 네네카에게 방금 전까지 핥아지던 모습 그대로

양 손으로 자신의 스커트를 들어올린 채

네네카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그곳을 훤히 드러내고 서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