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는 그냥 초점이 중구난방이야. 아무리 명작이라도 10장 읽고 다음 책 읽고 반복하면 다 개좆망작 같잖아. 반지의 제왕 10페이지 -> 피마새 10페이지 -> 드래곤 라자 10페이지 -> 월야환담 10페이지 -> 눈마새 10페이지 -> 비뢰도 10페이지 -> 반지의 제왕 10페이지 -> (반복) 이렇게 읽는다고 생각해봐.
서브스토리는 그래도 인물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서사가 깔끔하고 기승전결이 알기쉽지.
윗 프붕이가 말한 것도 맞고 굳이 하나 더 말하자면 메인스토리는 시나리오 팀이 전권 가지고 있고 이벤트 스토리는 플래너하고 공동 작업임. 원래 게임이든 영화든 외부 개입 많을수록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옴(편집자가 사사건건 관여하던 시절의 나루토 vs 담당 편집자 승진하고 고삐풀린 망아지가 된 나루토 생각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