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지나고 나서 유입했음 


당시 소녀전선 2년 넘게 했었는데 당시 철혈포획 관련해서 운영에 대한 불신과 BM의 변경으로 현탐이 왔었음.


대형 이벤트 랭킹전도 in5%도 세 차례정도 했고 나름 하드하다고 하면 적당히 하드한 유저였음.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프리코네 UB 관련 영상을 보고 에니메이션 연출에 매력을 느꼈었음




사실 프리코네 오픈 당시에도 찍먹을 했었었는데 당시 이리야를 못뽑고 그대로 접었었음


내 기억 속의 프리코네는 페코린느 콧코로 사렌 캬루 유이 로 비틀면서 겜을 깨는 그런정도의 게임이였음.


아마 한 달정도 했었는데 6지역인가 7지역의 벽에 부딪쳐서 진행을 못했던거같음


그 당시에도 리세계를 팔았는데 초기비용이 드는 것 자체의 회의감이 컸었고 가챠겜에 현질을 하는 것도 상당히 부정적이였음.


맨처음에 겜을 했을 때는 쥰 마코토 이리야 이런 3성 3개 있는 계정이 5만원 넘게 받으니까 당연히 부정적이였지.


근데 1주년 이후에 리세계 보니까 기본적으로 한정이 5~6개에 통상 3성도 열 몇개 있어서 깜짝 놀랐음.


또 프리코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생각보다 매력있는 케릭터가 많았구나도 느꼈지. 아오이나 하츠네, 이리야 등등


결국 너무 하고 싶어서 크마무뉴숰숱 5만원 계정으로 겜을 시작하자고 맘을 먹게됐지. 내 인생 최초로 겜 초기투자를 한 일이였음.


왜냐하면 이걸 투자 안하면 위의 접었을 떄랑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했거든.




초반에 푸딩 노조미 무이미 크리스 뉴이 로 전역을 밀면서 


용암이랑 불뿜는 문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음 3초만에 전열이 터졌음 (쥰이 없었음) 지금은 네네카 때문에 안전하게 하더라


그래도 강한 포텐셜을 갖고 있는 무크 땜에 레벨만 업 시켜도 전역은 크게 오래 정체 안했던거 같음. 


그리고 뉴이의 압도적인 안정성에 예전 1성 유이로는 느끼지 못했던 절대힐러의 능력이 뭔지 알게됐지. 이러고 한참동안 유이 빨음.


그렇게 조금씩 성장했고 만렙까지 한 4~5개월 정도 걸렸던거 같음.


과금액은 지금까지 약 20만원정도 썼더라고 소전은 한 25정도 썼더라 사실상 다 스킨값


쥬얼은 13만개 좀 넘는 수준. 이후 프라이즈 제외하고 단일픽업 한정은 다 먹었고 천장은 한 번 치고 나머지는 평균 좀 아래로 나온거 같음 대략 60~140연?


데일리 쥬얼팩은 첫 달을 제외하고는 다 샀고 나머지는 하프백, 스테팩, 탐색팩, 국밥팩 몇 번씩임.




클랜배틀 딜량도 지난달 기준 2억이 in 150 정도에서 중간정도 되더라고 


아프레나도 보다싶이 1등찍고 상위권에서 유지하면서 즐길 수 있음.


딱 나 정도의 관점으로 게임하면 누구나 이정도는 8개월정도로 도달하지 않을까.


나랑 비슷한 계기로 이 게임을 시작할까 고민해보는 유저도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내가 그런 유저들한테 전하고 싶은 말은 세 가지 정도 있음


1. 나도 처음에 무과금으로 해봤음 근데 즐길 수가 없었음. 재밌는 기분이 들려면 유저는 성장하는 느낌을 받아야 돼. 

무과금 유저는 쥬얼이라는 재화가 99% 뽑기로 사용되잖아 왜냐면 케릭이 없으니까. 그러면 스테미너 충전이 부담스러워지고 성장은 느려지고 남들보다 성장감이라는 만족도가 부족해. 그래서 더 루즈하고 재미없어지는거 같음. 안타깝게도 리세계는 구매하는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지 나처럼. 케릭이 있어야 애정이 생긴다.


2. 나처럼 소전이나 벽람, 혹은 라오 등 하던 유저들도 많을거야. 근데 소전의 예로 들면 니가 진짜 거지런이라는 메인컨텐츠가 즐거운지 묻고싶어. 나도 소전 플레이타임 보니까 1600시간 이더라. 히든 때 쓰는 케릭들 키우느라 많이 했던거 같음. 분명 이런겜들은 시간이란 재화로 돈을 사는 느낌이 강하지. 내 친구도 소전을 하는 놈이 있었는데 히든을 안했거든. 케릭 키워서 어따쓰냐고 거지런 왜 하냐고 물었는데 거지런이 재밌데. 나보다 렙도 낮았는데 말이지.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건 맞는거 같음 근데 니가 진짜 나의 1600시간처럼 붙잡고 있는 겜이 있다면 그 무거운 컨텐츠가 재밌는지 의문을 던지고 싶어.

나는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소과금을 쓰더라도 숙제가 짧고 만족도가 높은 게임을 추천하고 싶어. 굳이 프리코네가 아니더라도 말이지. 헤비한 겜은 pc겜이 실력도 늘고 좋긴하니까.


3. 마지막으로 소과금으로 나처럼 오래즐기고 싶은 유저에 대한 조언임. (나는 겜 오래하고 싶음. 숙제도 30분이면 끝낼 수 있고 학업으로 바쁘든 직장으로 바쁘든 출퇴근이나 자기전에 할 수 있을거 같거든. 케릭도 미래시 이쁘고 ㅇㅇ)

1) 통상은 루나 아니면 전부 참아. 설령 30연에 뽑아도 4500쥬얼임. 클랜전 in150 수준의 재화량인데 이게 만만해? 

2) 효율만 따지면 아레나 유저가 더 좋긴 함. 클랜전 특징이 버스탈 수 있다는거임. 내가 예전에 in700에 있었는데 버스타는 사람이 절반 이상임. 이 의미가 뭐냐면 케릭풀이 충분하지 않아도 성의있는 조합으로 오토만 돌려도 in300~700의 월 3500보상은 쉽게 탈 수 있는 자격이 있음. 아레나 프레나는 가위바위보 싸움인데 둘다 in50 유지하면 월 6000+쥬얼임. 막막해보일 수도 있는데 진짜 생각보다 쉽더라 하루에 5번만 성의있게 치면 됨.

3) 왠만하면 유료단챠 기다리는게 좋음. 나는 이거 땜에 국밥팩 사느라 과금액이 좀 늘긴 했는데 확률만 따지면 천장을 칠 확률 12%와 일일 유료단챠로 먹을 확률 12%가 같기 떄문에 인내심을 갖을만 함.

4) 극 초반의 투자가 향후에 경쟁력을 갖게 만들고 소과금을 하는 원동력이 되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