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비한 프커 클전의 세계임 ㅋㅋ 나도 클전 전체적인 난이도랑은 별개로 가장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건 메사르팀이었음. 그때 양새끼 기피가 클랜에서 너무 심해서 혼자 메사르팀 2타 친것도 있는데 그중 한번을 어쩔수없이 킁야네로 쳤을꺼임. 하위클이라서 킁야네 택틱쓰는 사람이 클랜에 나말고 한명정도밖에 없는데다가 킁야네가 툭하면 자해로 터지는 바람에 혼자 죽을거 같아서 그때 클전 끝나고 클랜 나가겠다고 했는데 클장이 말려서 겨우 프바각 접었음.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 그때 우리클이 원래 in500이었는데 그무렵부터 in250 끝자락에 들기시작했음. 그래서 in250에 어떻게든 우겨넣으려고 진짜 안간힘을 써서 메사르팀 2타치면서 생쇼했는데 치면 칠수록 허무함만 느껴지더라. 나만 뭔가 혼자서 날뛰는 기분? 남들은 대충대충 치는데 나만 혼자서 실전이니 뭐니 해서 몇시간씩 택틱 연습하고 킁야네 첫 유버부터 크리터져서 죽으면 이게 뭐하자는거지 싶었음. 더구나 구조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순위권 클랜이라서 그냥 진짜 실전 안나게 엄청 기도하면서 쳤음 ㅋㅋ 그러니깐 진짜 다 때려치고 싶더라.
나도 클장이 한번 말려서 클랜 탈퇴각 접은 후로는 그때부터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게 편하게 치기 시작했음. 어차피 하위클인데 뭐 하는 생각에 나 하나땜에 순위 떨어지는것보다 노루쳐내는쪽이 더 빠를꺼다 싶기도 했고. 실제로 노루 하나씩이라도 없어지니 순위 잘 오르더라 ㅋㅋㅋㅋㅋㅋ 1등이랑 꼴등이랑 인게임 딜 차이가 3배가까이 차이나는건 개인적으로 심했음ㅋㅋㅋ
사실 아레나는 생각보다 메타가 바뀌는거지 그렇게까지 망겜화되진 않더라. 결국 내년 가면 6성캐 생각보다 저렙때 금방 뽑을 수 있게 되서 그런지 다들 뉴비도 할만하긴 함. 물론 6카리 6츠네, 6니논은 벨붕임. 근데 문제는 클전이 확실히 빡센거같음. 영상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이건 아니다 싶은게 몇개 보임. 그런 피곤함 때문인지 최근 들어서 일섭갤에서도 일부러 풀오토 택틱만 짜는 일섭 유투버들도 많이 늘었고 그런 유투버들꺼 보고 따라하는게 낫다는 식의 글 몇개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