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붕이들아 다들 스토리는 안 읽는 거 알고 있어
그래도 이제 2부의 최종장인데
최종 보스인 얘의 목적이 뭐고
최종장의 무대가 왜 이 거대 마물의 안이 된 건지 알고 가야 하지 않겠노
근데 솔직히 스토리 정독에만 30시간 넘게 걸리는 걸 누가 보겠어
그래도 3부 스토리부터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도 시리어스하게 풀고, 예쁜 신캐들도 많이 나와서 꽤 재밌는데..
이전 스토리의 이해가 어느정도 필요해
그래서 3부부터는 스토리 유기하지 말라는 마음에 현재까지의 프리코네 스토리를 20분이면 읽을 수 있는 실전 압축 요약 글로 작성했어
이 글과 앞으로 쓸 2부편만 읽어도 현재까지의 프리코네의 핵심 스토리 라인은 다 이해하게 될 거임
그러니까 이 글 보고 앞으로 2부 최종장이랑 3부는 유기하지 말고 같이 보자
혹시나 잘못 적은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 부탁해
해당 글에선 프린세스 커넥트를 전작,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본작이라고 칭하겠음
[1] 프린세스 커넥트(전작)
(1) 미네르바의 각성
- 유령, 흡혈귀, 초능력자 등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UN산하기관인 위즈덤의 핵심 멤버 천재 7명, 통칭 세븐 크라운즈가 페코린느의 가문인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후원 아래 자신들의 과학의 정수를 모아 기술적 특이점을 뛰어넘은 초 인공지능, 미네르바를 완성시킴.
- 이후 탄생한 미네르바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인간과의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했고,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인 장로는 이를 위해 자신의 딸 콧코로에게 미네르바의 말동무를 맡김.
- 그 후 미네르바는 혼이 깃든 것처럼 자아가 싹트게 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간의 이해력이 미치지 못하는 존재가 되기 시작하고, 이후 세븐 크라운즈의 기술력, 미네르바의 연산력, 초능력자인 무이미의 초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 이라는 VR 게임을 만들게 됨.
- 하지만 미네르바는 아키라(라비리스타)를 제외한 세븐 크라운즈들을 극도로 싫어 했는데, 자신을 이용하여 현실 세계를 지배하거나 자신의 개인적인 야심에 사용하려는 본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임. 후술하겠지만, 전작에서의 패동황제의 행보를 보면 이는 충분히 이해가 갈만함.
- 때문에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발매일 당일, 미네르바는 게임 안으로 도망친 후, 전세계의 네트워크를 동시 해킹하여 솔의 탑의 정상에 오른 이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수많은 이들을 아스트룸으로 불러들였고, 이후 이 사건은 미네르바의 각성이라 불리게 되었음. 이로부터 1년이 지나 전작 프린세스 커넥트의 이야기가 시작 됨.
- 소원을 이루어주는 조건은, 남녀 한쌍이 커플이 되어 12개의 솔 오브를 모아 솔의 탑 정상의 문을 열어 미네르바에게 도달해야했고, 이 소원은 오직 남성의 프린세스로 선택된 여성의 바람만을 들어주게 됨
-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내건 이유는 인성 개차반인 세븐 크라운즈가 이런 조건을 뚫고 자신을 만나러 올 수 없을 거라는 예측에 의한 거였음.
- 소원을 이루어주는 과정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남성에게 선택된 '프린세스' 와 미네르바가 '접촉(커넥트)'하여 '프린세스 커넥트 프로세스' 가 이루어 지는데, 전작의 게임 이름이 '프린세스 커넥트' 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
(2) 유우키, 모험의 시작
- 라비리스타는 의사로 활동하는 아버지를 동경하여 의학을 배웠으나, 아버지가 믿고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사망한 것에 영향을 받아서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아왔었음.
- 이 때 고향인 츠바키가오카로 돌아와 유우키를 만나 그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보고 생각을 고쳐 먹게 되었고, 이후 콧코로의 아버지인 장로의 권유를 받아 위즈덤에 들어가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과 함께 미네르바와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완성 시킴.
- 그 후 미네르바의 처우를 두고 의견이 갈려 위즈덤과 적대하게 되고, 도망자의 신세로 다시 유우키와 재회해서 현재 복잡하게 꼬여 있는 미네르바와 관련된 문제의 해결을 바라며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접속 기기인 mimi를 건네줬고, 반강제로 게임 세계에 접속시켜 유우키를 자신의 프린세스 나이트로 임명함.
- 이후 아스트룸 내에서 조력자AI 피오(리다이브 후 아메스가 됨)를 만나고, 유이, 히요리, 레이를 만나 트윙클 위시를 결성해 솔 오브를 함께 모으는 동료가 됨.
(3) 전작의 끝에서 본작으로 이어지기까지
- 유우키는 라비리스타가 준 프린세스 나이트의 능력을 활용해 트윙클 위시와 함께 다른 프린세스 나이트, 패동황제/네네카와 같은 세븐 크라운즈와 그 따까리인 무이미/오쿠토의 방해를 이겨내가며 결국 솔 오브 12개를 모두 모으게 됨.
- 무이미/오쿠토는 미네르바의 명령을 받아 세븐 크라운즈를 돕는 척 하며 유우키 일행을 성장시켜 주는 스파이였음
- 이후 솔의 탑 정상에 도착한 유우키와 트윙클 위시 일행은 미네르바를 만나게 되나, 이를 노린 패동황제가 미네르바를 해킹하여 자신의 소원을 이루려고 함.
- 하지만, 사전에 이를 예측해 소원의 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했던 미네르바의 계획대로 패동황제를 진정한 프린세스로 인정하지 않아 소원이 실행되지 않음.
- 이후 패동황제와 트윙클 위시가 싸우게 되고, 트윙클 위시는 패동황제를 쓰러트린 다음 소원을 이루기 위해 서둘러 미네르바에게 다시 찾아감.
- 유이를 프린세스로 인정한 미네르바는 프린세스 커넥트 프로세스를 실행함.
- 그런데 이 과정에서 쓰러진 줄 알았던 패동황제가 유이를 세뇌하고, 유이의 마음 속 소원인 '유우키와 함께 하고 싶다'를 비틀어 '모두와 아스트룸에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는 소원을 빌게 함.
- 유이와 함께 패동황제에게 침식된 미네르바는 해당 소원을 이루려고 하나, 유우키의 간절한 목소리가 유이에게 닿아 정신을 차리고, 패동황제의 소원에 반박하며 '유우키와 함께 있고 싶고, 유우키가 상처 입는 세계는 필요 없다' 라는 자신의 진정한 소원을 말하게 됨.
(여기부턴 본작 스토리 내에서 정확한 상황 설명이 없어 가능성이 높은 뇌피셜로 설명함)
- 미네르바는 유이의 진정한 소원을 받아들였지만, 주도권을 빼앗겼기 때문에 패동황제의 소원을 막을 순 없었고, 패동황제의 소원에 맞게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이 재구축 되어가기 시작함.
- 패동황제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져 세계가 재구축 되어가는 것을 보고 유우키 일행들을 비웃으면서 이미 너덜너덜해진 그를 공격하려 했고, 피오는 위험에 빠진 유우키 일행들을 위해 패동황제의 공격을 대신 맞게 됨.
- 이 때, 피오는 세이프티 프로그램으로 인해 공격이 무효화 되어야 했으나, 환경룡후(세븐 크라운즈 멤버 중 본작까지 유일하게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수수께끼의 인물)의 계략에 의해 이 프로그램이 발동되지 않아 그대로 소멸하고, 재구축 후에 솔의 탑 정상에서 아메스로 환생하게 되어 재구축에 의해 생긴 새로운 규칙으로 인해 탑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됨.
- 그 이후의 이야기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튜토리얼로 이어짐.
- 패동황제의 마지막 일격으로 인해 유우키가 소멸하게 되고, 그 이후 유이까지 처리하게 되면서 패동황제의 완벽한 승리가 되는 줄 알았으나..
[2]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1부
(1) 미네르바의 징역과 리셋, 에리스
- 유이와 프린세스 커넥트 프로세스로 연결하고 있던 미네르바는 패동황제의 공격으로 인해 유이가 사라지게 되면서 이상 현상이 발생하게 됨. 세계를 재구축 하는 과정에서 소원의 주체이자 프린세스였던 유이가 없어져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것.
- 세계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버그가 생겨 긴급히 유이의 대체 아바타를 만들게 되고, 소원의 속행을 위해 이 아바타와 프린세스 커넥트 프로세스를 재차 실행하게 함.
- 이때 버그로 인해 생겨난 유이의 대체 아바타가 2부의 메인 빌런인 '에리스' 임
이렇게 태어나게 된 에리스는 그대로 미네르바와 일체화 되어 재구축 후에도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운영 장치 역할을 떠맡게 되었음.
- 소원은
1) 유이를 세뇌하여 '유우키와 함께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의 소원을 뒤튼 패동황제의 '모두와 아스트룸에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소원과
2) '유우키와 함께 있고 싶고, 유우키가 상처 입는 세계는 필요 없다' 라는 유이의 진정한 소원이
버그로 인해 태어난 에리스에 의해 합쳐진 불안정한 것이었고, 이를 토대로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은 재구축 되며 아래의 불문율이 생겨남.
1. 인식의 수정: 아스트룸의 유저들은 게임에서 로그아웃이 불가능해져 현실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며, 게임 속 세계가 자신들이 살아온 진짜 세계라고 인식하게 됨.
또한 이에 관해서 의구심이 드는 생각이 나면 직후 그 의구심이 머릿속에서 삭제되고, 이를 의심하는 문서나 증거가 있을 경우, 그것을 자신도 모르게 파기하고 잊음.
2. 리셋: 소원의 주체인 유이나, 유우키가 사망하게 될 경우, '유우키가 상처 입는 세계는 필요 없다' 는 유이의 소원에 따라 세계는 리셋이 되며, 리셋 되기 이전의 인연과 행동의 결과, 기억들이 모두 초기화 됨. 이 때 리셋은 조건을 달성(유이나 유우키의 사망)을 확인해 세계에 개입할 수 있게 된 아스트룸의 운영장치, 에리스가 실행함.
- 이미 유우키와 유이가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세계는 재구축과 함께 리셋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 때 로그인 하고 있던 유저들은 모두 정신이 게임 속에 갇혀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으며, 이를 현실에서는 '미네르바의 징역' 이라고 부르게 되었음.
- 그리고 이 재구축 된 세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가, 우리가 하고 있는 본작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스토리임
(2) 패동황제의 행적과 목적, 1부의 흐름
- 전작, 미네르바의 각성의 룰에서 여자에게만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을 들은 패동황제는 여성 아바타를 생성하여 게임에 로그인하여 활동하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미네르바의 탈취를 목표로 행동함. 얘는 남자임
- 리셋이 이루어진 후, 패동황제는 아스트라이아의 중앙 대륙, 랜드솔의 왕과 왕비를 유폐시키고 그 딸의 이름인 왕녀의 본명, '유스티아나(페코린느의 본명) 빼앗아 본인이 사용함 (페코린느의 진짜 이름은 유스티아나 폰 아스트라이아)
- 랜드솔 주민들에게 세뇌를 통해 자신이 진정한 랜드솔의 주인 '유스티아나' 라고 칭하며, 페코린느는 반역죄를 꾀하는 분탕종자로 인식되게 만들어 지명수배를 내림
- 패동황제의 목적은 새롭게 만들어진 신세계에서 자신이 절대적인 권력자가 되는 것. 랜드솔 왕국의 통치자가 된 것도 이를 위한 발판에 지나지 않음
-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만들어진 가짜 세계가 아닌,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진짜 세계라고 생각함
- 전작에서 '모두와 아스트룸에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소원을 빌은 이유도 이런 본인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서임
- 이후, 자신의 야망을 위해 본색을 드러내고, 왕도종말결전에서 마물과 섀도우들의 잔재로부터 남은 마나를 모두 흡수해서 형태를 변화하여 유우키 일행과 싸우게 됨
- 이 싸움에서 패동황제가 승리하나, 유이와 유우키가 사망하게 되어 에리스에 의해 세계의 리셋이 진행됨
패동황제는 리셋 후 자신의 기억이 초기화 되었고, 유이와 유우키의 죽음이 리셋의 트리거인 것을 알 리 없었음
때문에 이전 세계에서와 같은 행동을 끝없이 반복하며 리셋이 계속 진행됨
- 패동황제가 아닌 캬루의 배신과 같은 제 3의 인물의 행동으로 인해 리셋이 진행되기도 하나, 대부분의 리셋은 패동황제가 유이와 유우키를 죽이면서 발생함
- 반복되는 리셋 속에서 어렴풋이 위화감을 느낀 패동황제는 이 세계에 간섭하는 또 다른 존재(에리스)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시작함
- 하지만 세계의 관리자인 미네르바와 융합한 에리스를 이길 방법은 없었음
- 또한 유우키를 사랑하는 유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바타, 에리스 또한 그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끝도 없이 유우키를 죽여대는 패동황제를 아니꼽게 보며 리셋이 진행되려고 할 때마다 패동황제를 개미 밟듯이 죽임
- 유이와 유우키가 패동황제에게 사망했을 때의 루트
- 미네르바와 일체화하여 세계의 관리자가 된 에리스는 일반적으로 아스트룸에 개입할 수 없기에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리셋 이전의 시간에 이런 화풀이를 하는 것. 패동황제는 자신이 에리스에게 개같이 발렸다는 기억은 하지 못하나, 이로 인해 위에서 언급한 위화감을 가지는 계기가 됨
- 이 끝도 없는 반복은 수없이 많은 리셋 속에 결국 유우키가 위험을 무릅쓰고 라비리스타에게 진정한 프린세스 나이트의 능력을 얻으며 패동황제에게 승리해 끝나게 됨
- 우리가 리다이브에서 플레이 하게 되는 1장의 스토리는 바로 이 세계선인 것
- 이후 랜드솔 왕국 지하감옥에 갇혀 라비리스타와 네네카가 만든 결계에 의해 유폐되며 리타이어 하고, 페코린느가 랜드솔의 여왕 자격을 다시 돌려 받음
- 에리스는 지옥과 같은 반복이 마침내 끝난 것에 대해 기뻐하며, 이전부터 계획했던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을 시작함
- 프리코네 세계관의 흐름
[3]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설정들
1. mimi
-mimi는 VR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게임 접속 및 통역기 역할을 해주는 장치임.
-mimi로 정신 상태만 아스트룸 VR 세계로 날아가게 되며, 정신만 게임에 접속하는 것이므로 현실 세계에서는 의식이 없는 수면 상태에 빠지게 됨.
2. 아바타
-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 내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본뜬 아바타에 현실 세계에서 mimi를 통해 날려진 자신의 정신이 넣어져 활동하게 됨
- 게임 내에서는 이 정신을 '영혼'이라고 칭함
- 아스트룸 내에서 사망하여 이 '영혼' 이 아바타에게서 빠져나가면 아바타까지 소실되어 사실상 사망 판정이 되는데, 이런 현상을 '로스트' 라고 부름. 에리스는 이렇게 소실된 영혼을 갈무리해 다른 아바타에 넣어 되살리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음
- 특이점은 리마(축생)와 미야코(유령) 같이 인외의 존재도 게임에 로긴할 수 있다는 것
3. 현실 세계와 아스트룸
- 이 세계관의 현실 세계는 미야코와 같은 유령이나, 이리야와 같은 뱀파이어, 무이미/하츠네/미소라와 같은 초능력자 등이 실재하는 판타지 세계임
-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제작할 때 세븐 크라운즈는 무이미의 초능력을 적극 활용했고, 아스트룸 내에서 플레이어와 세븐 크라운즈가 사용하는 스킬 거의 전부가 무이미의 이능력을 연구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무이미 본인도 그 스킬들을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
- 또한 무이미는 초능력을 이용해 인식의 수정을 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로, 재구축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라비리스타를 주축으로 한 비밀결사 라비린스가 패동황제에게 쫓기는 무이미를 보호하려는 이유임
- 전작에서는 아스트룸의 하루가 현실 세계에서의 3시간 이었고, 이는 재구축이 되며 현실 세계와의 시간보다 더욱 느리게 흘러가게 됨
현실 세계에서는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아스트룸 내에서는 리셋을 포함하여 이를 아득히 초월한 시간이 흐른 것
4. 미네르바의 징역의 여파
- 현실 세계에서는 아스트룸 게임에 접속해 있던 수백, 수천만의 혼수상태로 인해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생명 유지 장치를 통해 간신히 생명을 연장하는 상황이 6개월간이나 지속됨.
- 미네르바와 게임을 만든 위즈덤은 책임을 업고 폐쇄하게 되었으며, 위즈덤의 최중요 관련인인 세븐 크라운즈는 전세계에 범죄자로 지명수배가 내려졌고, 이를 출자한 페코린느의 가문 아스트라이아가는 전세계적으로 큰 질타를 맞고 있는 상황임
5. 세븐 크라운즈
- 패동황제, 크리스티나, 네네카, 라비리스타, 라지라지, 장로, 환경룡후
- 현재 게임 내에 접속 중인 세븐 크라운즈는 패동황제, 크리스티나, 네네카, 라비리스타 총 네 명임
- 다만 라비리스타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현실 세계 게임 세계를 서로 오갈 수 있음
- 2부에서 큰 도움을 줄 라지라지는 아바타만 게임 내에 있으며, 이를 미네르바가 원격으로 조종하여 활동하는 중
현실에서 라지라지는 지명수배 당해 은둔 생활을 하며 해결법을 찾는 중. 이는 콧코로의 아빠인 장로도 마찬가지
- 환경룡후는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로, 전작에서 피오를 조작하여 소멸하게 하고 2부 최종장에서도 암약하는 등 여러 행보를 보이고 있음
6. 프린세스 나이트
- 아스트룸에서 극히 드문 숨겨진 직업으로, 이 게임을 제작한 세븐 크라운즈에게 각각 1명씩 선택받은 자들만 얻을 수 있는 특권과도 같은 것이라는 설정
- 프린세스 나이트를 임명한 세븐 크라운즈의 마음에 따라 그 권한을 회수하거나 전부가 아닌 일부만 부여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1장 후반부에 패동황제는 캬루에게 부여했던 마물을 세뇌하여 사역하는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회수하여 자신의 진정한 힘을 되찾음
- 본작 기준 유우키의 프린세스 나이트 능력은 주변 인물들의 강화이며, 게임 내에서는 이를 유니온 버스트로 표현함
즉, 주변에 유우키가 있어야만 강화 효과를 얻어 유니온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임
4주년 오버로드 이벤트에서 유우키가 꿈 속에 빠져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되는 상황이 있는데, 실제로 이 때의 보스들에게는 유니온 버스트를 사용할 수 없었음
7. 조각모음 된 유우키
- 리셋의 과정에서 유우키의 존재는 필수 불가결이었으나, 패동황제의 공격에 의해 유우키의 아바타와 데이터는 소멸한 상태였음.
- 이런 상황에서 미네르바는 아스트룸의 존속을 위해 유우키의 데이터들을 모으고 복원해서 99.9%까진 완성 시켰으나, 0.1%의 결핍으로 인해 성격이 불안정하게 복원되어 리다이브의 정박아 유우키가 탄생해버림.
- 조각모음으로 인해, 1부에서는 재구축 전과 같은 완전한 프린세스 나이트로서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으나, 1부 최종장에서 라비리스타에게 전작과 같은 진정한 프린세스 나이트로서의 힘을 부여받았고, 이 힘을 이용해 패동황제를 격퇴하는 게 1부의 주요 흐름임
라비리스타가 선뜻 이 힘을 바로 건네주지 못했던 건, 재구축 이후의 유우키가 불완전한 상태임을 알고 있었고 이런 상태에서 진정한 힘을 건네주었을 경우 유우키에게 어떤 오류가 일어날지 본인도 알 수 없기 때문이었음
- 즉, 리다이브의 유우키는 기존의 유우키의 흩어졌던 데이터를 모아 99.9%로 복원한 결과물이고, 이전 자아는 거의 소멸되었기에 전작의 유우키가 아닌 인물로 봐야 함.
8. 리셋 후의 기억과 인식의 수정
- 리셋 후의 기억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인물이 이전 세계의 기억은 모두 잊으며, 이건 세븐 크라운즈에게도 예외가 아님
- 실제로 크리스티나는 인식의 수정으로 인해 자신이 세븐 크라운즈라는 사실조차 모르며,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 거의 접근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줌
- 패동황제도 마찬가지로, 2부 최종장에서 패동황제가 풀려난 후 캬루와 하는 대화를 보면 지가 에리스한테 쳐발리고 리셋 당한 것을 기억 못 하고 있음
- 다만 2부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유우키와 주변의 인물들이 무이미와 라비리스타에게 핵심쏙쏙 요점정리 강좌를 들으며 아스트룸의 진실에 다가가게 됨. 이로 인해 인식의 수정의 효과도 점점 낮아지는 중
9. 페코린느와 콧코로
유스티아나 폰 아스트라이아
- 페코린느는 현실 세계에서 아스트라이아라는 국가이자 왕족의 왕녀이며, 아스트라이아 가문은 세븐 크라운즈가 미네르바와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본을 전폭적으로 지원했음
- 게임 내에서 가장 큰 대륙의 이름이 아스트라이아이고, 이 대륙의 중앙 도시인 랜드솔의 왕가의 성씨도 아스트라이아인 이유는 이 게임의 최대 투자자이기 때문인 것
- 재구축 이후 패동황제에게 자신의 본명 '유스티아나' 을 강탈 당하고 지명수배 됐으며, 떠돌이 무사 생활을 하다가 유우키/콧코로/캬루를 만나 미식전을 결성함
나츠메 코코로
-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 장로의 딸
- 장로의 권유로 인해 성장이 필요한 미네르바의 말동무가 되어줬음
- 재구축 후 유우키를 만나기 전까진 숨겨진 엘프 마을의 촌장의 딸로서 지내 왔으며, 아메스를 신으로서 섬기는 마을임
- 이후 아메스의 신탁에 의해 유우키를 만나고, 가이드 역할로써 함께 활동함
- 인연 스토리를 보면 유우키의 대한 집착이 광기를 넘어선 그 무언가로 표현 되어 상당히 무섭다
전작~1부는 여기까지고, 곧 종염의 엘류시온 전까지의 정보를 담은 2부 글로 찾아올게
처음에 글 쓸 때는 간략하게 요약하려고 했는데.. 프리코네 설정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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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土) 9시 골든위크 방송 / 내용 짤막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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