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전작~1부편 - https://arca.live/b/prcn/96415741


안녕 프붕이들 2편, 인물편이야


혹시나 1편을 안 읽은 사람은 위에 링크 참고하고,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글은 앞으로 3부는 유기하지 말고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실전 압축 요약글임


빌런이 패동황제 하나로 집중된 1부와 달리, 2부는 여러명의 인물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등장인물 중심으로 그 인물의 작중 설정과 목적을 설명하고, 3편에선 그 이후에 프리코네 애니와 함께 스토리 흐름을 쫙 훑어볼 예정이야


스토리 요약에서는 인물에 상세한 설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을 예정이니, 가급적 등장인물의 설정을 집중해서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2부 핵심 인물들의 작중 설정과 목적


1. 에리스(2부 후반 빌런)

- 전작에서 미네르바가 프린세스 커넥트 프로세스로 소원을 이뤄주는 도중, 소원을 빈 주체인 유이가 패동황제에 의해 사망했고, 이를 세계가 대체하기 위해 만든 유이의 대체 버그 아바타. 즉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게임 속 버그 데이터임


- 세계의 재구축 과정 중 미네르바와 융합했고, 이후 세계의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미네르바의 권능 또한 사용할 수 있음


- 에리스는 리셋 조건(유이와 유우키의 죽음)이 충족될 때 마다 방대한 정보를 마음에 새겨야 했으며, 그때마다 유우키가 다른 여자들한테 NTR 당하는 장면이나 사망할 때의 모습을 봐야 했음. 에리스의 본질은 결국 유이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고, 이런 이유로 기존에는 유이와 같은 파릇파릇한 핑크색 아바타였으나 무간지옥과 같은 루프를 반복하는 사이 변질되어버려 지금의 상해버린 보라색 폐급 아바타가 되어버림


- 에리스는 솔의 탑에서 태어나 감옥과 같은 탑의 정상에 구금 됐었으며, 이후 세계의 뒤틀림을 이용해 탑을 빠져나와 세계의 뒤편에 '검은 장미의 성' 을 세워 그곳을 자신의 본기지로 사용하고 있음


- 자신의 정신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음을 깨닫고, 패동황제를 해치운 이번 세계선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음


- 세계의 관리자 권한을 가진 작중 최강의 인물이나, 제한이 걸려 유이나 유우키가 사망하지 않는 한 아스트룸에 개입할 수 없음


- 유이와 유우키의 죽음이라는 리셋 조건이 충족 될 경우에만 아스트룸에 아주 잠깐 개입할 수 있으며, 이때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음. 이후 관리자 규정에 의해 미네르바의 권능으로 반드시 리셋을 진행하게 됨


- 하지만 2부 후반부에 이런 제한을 해제하고 리셋 조건(유이와 유우키의 죽음)을 충족하지 않아도 그녀가 아스트룸에 개입할 수 있는 조건이 새로 등장함. 미로쿠(2부 최종보스)가 말하길, 유이의 소원은 유우키와 함께 모험하는 것이었는데, 그 무대인 아스트룸이 망가져 상처를 입으면 입을수록 리셋 조건에 가까워져, 세계가 위험을 느껴 에리스가 간섭하고 힘을 휘두르기 쉬워진다는 설정임. 즉, 아스트룸에 큰 위기가 찾아올 수록 에리스가 간섭이 쉬워진다는 것. (공식적인 유이의 소원은 유우키와 함께 있는 것이었는데 이를 함께 여행하는 것으로 살짝 바꿔 설명한듯)


- 다만 엄연히 관리자의 권력을 남용하고 룰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가 어중간한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개입을 하면 그 반동으로 오랜 시간 휴면상태에 들어가게 됨. 물론 세계 멸망급의 위기에서는 제한 없이 자신의 권력을 휘두룰 수 있음


- 위 설정 덕분에 2부의 중반의 사건인 '레기온 워(후술)' 이후에 불안정하게나마 랜드솔에 개입할 수 있게 되며, 무리를 하여 유우키 앞에 강림하게 됨.

근데 이 설정을 따라가면 모순이 생기는 게, 패동황제가 랜드솔에 깽판을 부릴 때 마다 등장하면 됐는데 안 나온 거 보면 그냥 2부 후반부에 급조된 설정이거나, 패동황제의 존재 자체가 이것을 막았을 가능성도 있을듯


- 에리스의 진정한 목적은 세계에 간섭할 수 없는 자신의 입장을 깨부수기 위해 리셋의 조건이 되는 유이와 유우키를 납치한 후, 유이를 죽을 수 없는 영원의 공간에 가둬 두고, 자신의 행동에 제한을 두는 아스트룸 세계를 파괴해서 자신에게 부여된 관리자 역할 자체를 소멸시킨 후에, 멸망한 세계에 유우키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이상향(엘류시온)을 창조하는 것


- 즉, 리셋 조건(유이와 유우키의 죽음)을 충족하지 않은 채로 세계를 멸망시켜 세계 운영 장치의 역할을 그만 두고, 그 텅빈 세계에 유우키와 둘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임


- 레이지 레기온에게 세븐 크라운즈 포획을 명령했던 이유는 이들이 아스트룸 세계를 만든 창조주이기 때문에, 아스트룸을 파괴한 후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음


- 에리스가 바라는 대로 아스트룸을 파괴하고 둘 만의 세계를 만들게 된다면 게임 속의 유저들은 로스트 된 상태로 미네르바의 징역은 영원히 끝나지 않게 됨


- 자신이 유우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유우키도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사이코패스적인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유우키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면 무조건 따라와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 이후 호마레에 의해 미네르바와의 연결이 일부 분리되어 그 권능의 힘이 약해져 큰 활약을 하지 못하게 되고, 최종 보스 역할을 미로쿠에게 토스함. 세계 최강자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2부 내내 별다른 활약 없이 유우키만 찾다 끝나는 빌런(..)



2. 셰피

- 2부 초반부터 등장하는 미식전의 신멤버


- 현실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하던 도중 다리를 다쳐 휴식기를 가지던 와중에 오빠인 젠과 함께 아스트룸을 즐기는 평범한 유저였으나, 미네르바의 징역에 의해 게임에 갇히고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여 로스트 됨


- 에리스는 리셋의 조건(유이나 유우키의 죽음)이 충족된 후, 리셋 될 때까지의 행동할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에리스를 대신해 세계에 개입해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해줄 실험용 검체가 필요했음


- 그 검체는 테스트용 용족 아바타에 사망하여 로스트 된 시후나(셰피의 현실명)의 영혼, 즉 현실세계의 정신을 삽입한 실험체였고 이게 셰피임


- 기억을 지워 꼭두각시로 만든 후, 처음에는 세븐 크라운즈, 특히 유우키를 계속 죽여대는 패동황제의 암살 명령을 내려 루프를 끝내려 했으나, 무능력 미식전 호소인 원툴 셰피는 루프 내내 암살에 실패했음


- 이는 유우키가 패동황제에게 승리하는 1부 세계선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그 이후 패동황제가 리타이어하여 쓸모 없어지게 됨.

이후 셰피는 에리스에 의해 뇌가 구워져 유아퇴행 하게 되고, 이후 2부에서 다른 목적으로 쓰임


- 그 목적은 유우키 일행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시켜 자신이 깨어 있는 동안 유우키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 할 수 있게 해주는 이동형 감시카메라(단말기) 역할이었음


- 추가로 세븐 크라운즈의 암살 목적의 암시는 그대로 남아 있기에, 에리스가 명령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암살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게 됨


- 즉, 셰피는 에리스의 의도대로 미식전에 합류하여 일행의 행동과 정보를 자신도 모르게 깨어있는 에리스에게 갖다 바치는 본의 아닌 스파이였던 것


- 이 역할은 셰피가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되었으나, 후반 호마레에 의한 해킹으로 용족의 각성을 배우며 단말의 기능이 사라지게 되며 끝남



3. 구원의 손

- 에리스를 신으로 섬기며, 행동에 제약이 있는 그녀의 목적을 위해 대신 행동하는 인물들


- 에리스의 목적을 위해 솔의 탑의 장벽을 부수고 탑의 장악권에 접속하려는 계획이 있는데, 솔의 탑 바로 아래에 있는 랜드솔이 거슬려 전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유대감이 강한 다른 길드와 달리, 각자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게릴라적 성격이 강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녀에게 도움을 준다면 된다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


3-1. 미소라

- 에리스의 소원을 위해 협력하는 길드 '구원의 손' 에서 활동하는 인물


- 현실에서도 초능력자로, 엄마의 욕심으로 TV쇼에 출현하다 테러 조직에게 납치되어 신형 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체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실험소에서 탈출하여 아스트룸 세계로 접속해 에리스를 도움


- 현실세계에서 사용하는 초능력을 아스트룸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순간이동, 염동력, 세뇌 등이 있음


- '구원의 손'에서 파견을 나와 아스트룸 안에서 원하는 소원이 있는 이들을 회유하여 버림패로써 이용할 '레이지 레기온' 을 결성함


- 에리스에 의해 포획된 P. Q. R. 과 크리스티나/네네카를 세뇌 시킨 장본인이며, 이를 자신의 패로 사용중


- 에리스가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된 2부 후반부까지, 제약이 걸린 에리스를 대신해 최전방에서 온갖 악행과 깽판을 부리는, 사실상 2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빌런


- 작중 행동을 보면 목적 없는 순수 악에 가까운데, 타인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행동하며 이를 위해선 타인의 처지는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보임


- 에리스를 돕는 이유도 세계를 방관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여자아이인 에리스를 돕는 게 자신의 쾌락과 이어지기 때문이며, 이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로스트 됨. 이후 P. Q. R 의 깽판으로 인해 에리스가 제한 없이 랜드솔에 강림할 수 있게 되자, 그녀를 더이상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 금세 흥미를 잃고 자신의 목적이 없어져 방황하게 됨



3-2. P. Q. R

순서대로 Q. R. P


- 평범한 여성 플레이어들이었으나, 징역 이후 사망, 로스트 돼서 소멸한 영혼과 아바타를 에리스가 회수해 강제로 부활시키고 마개조 했으며, 이를 미소라가 세뇌하여 어떤 명령이든 실행하는 인형으로 전락함


- 쓸모 없었던 셰피와 다르게 사실상 구원의 손의 실질적인 전력으로 자신들의 날개로 분신을 1000기 넘게 생성할 수 있으며, 이 능력으로 레기온 워 이후 최종결전 직전 아스트룸 전체에 큰 타격을 줘 행동에 제약이 있던 에리스에게 아스트룸에 개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해준 성과를 냄


- P(가장 오른쪽)는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 아졸드가 그토록 애타게 찾고 있던 딸 프레시아이며, 그녀를 찾는 것이 아졸드의 소원이었고, 그것을 위해 에리스에게 협력한 것을 생각하면 에리스랑 미소라가 얼마나 악질인지 알 수 있음



3-3. 오쿠토

- 전작에서는 무이미와 함께 유우키를 성장시키기 위한 로켓단 듀오였고, 재구축 이후 초반에는 인식의 수정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패동황제의 세뇌 마법으로 인해 무이미를 적대하나, 이후 세뇌 마법을 풀고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인 장로의 개입으로 인식의 수정까지 깨달아 현실의 기억을 되찾은 인물


- 1부에서는 나이트메어 부단장에서 해임된 크리스티나 대신 그 역할을 맡아 알게 모르게 유우키 일행을 도와주며, 2부에서는 구원의 손에 들어가 겉으로는 악역을 자처하지만 장로의 아바타를 해킹해 현실세계의 장로를 아스트룸에 불러들여 유우키 일행들에게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등 뒤에서 암약하며 도움을 주는 캐릭터



3-4. 미로쿠(최종장 종염의 엘류시온 최종보스)

- 현실에서는 사이비 교주이며, 모종의 이유로 UN과 위즈덤에서 탈퇴한 환경룡후의 추적을 받고 있는 인물


- 캬루의 엄마가 이 종교의 신자이며, 계율을 잘 지키고 헌금을 잘 하는 신실한 신자였지만, 캬루에게는 용돈도 안 주고, 통금까지 빡세게 걸고, 친구 관계까지 제한하며 관심도 주지 않는 그야말로 쓰레기 부모였음


- 신의 실재를 확인하기 위해 종교를 설립했으며,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령/천사/악마/흡혈귀/초능력자 등이 현실에 확실하게 존재하는 이 현상을 신이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고 있음


- 신의 존재를 밝혀내는 것이 미로쿠의 인생의 전부이며, 그를 위해 종교를 창설하여 손을 더럽히고, 타인을 신자로서 구하고, 이들에게 기부를 받음


- 여러 탐구 끝에 현실에 있는 초자연 현상의 근원인 신의 단서가 아스트룸에 있다고 확신하고,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 육체를 버릴 각오를 하고 게임 속으로 들어옴


- 미로쿠의 능력은 자신의 주변에 필드를 펼쳐, 여기에 닿는 모든 마력과 마법효과를 기능하지 못하게 하는 것


- 또한, 후반부에서는 몸에 영혼의 무리를 담은 진정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그가 에리스를 돕는 이유가 나오는데, 에리스의 계획에는 아스트룸 세계의 멸망이 필수 불가결이었기 때문에, 세계를 멸망 시킬 때 수백, 수천만의 영혼의 잔해들을 본인이 모두 먹어 치워 이를 제물로 삼아 본인을 신의 강림을 위한 그릇으로써 사용하기 위함이었음. 즉, 에리스는 자신의 신이 아니며, 그의 목적을 위해 움직여주는 편한 수단쯤으로 생각한 것


- 솔의 탑에서 숨겨진 데이터의 일부인 '종염의 거신' 을 발견해 에리스가 유우키 일행에게 회수한 솔 오브 8개와, 호마레에 의해 파괴된 에리스의 거주지인 '검은 장미의 성' 의 반파된 마력 조각을 융합하여 거대화 시키고, 아스트룸의 멸망을 목적으로 전 세계를 불태우려 하고 있음 (진격의 거인 땅울림을 생각하면 됨)


- 유우키와 그동안 유우키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여자아이들이 이 거대화한 '종염의 거신' 안에 진입해 미로쿠가 사역한 마물을 쓰러트려 솔 오브를 회수하고, 이후 미로쿠와 대적하여 세계의 종말을 저지하는 게 종염의 엘류시온의 내용임



4. 레이지 레기온(2부 초~중반 빌런)

왼쪽부터 미소라 / 아졸드 / 젠(길드마스터) / 란파 / 카리자


- 2부 중반 빌런, '레기온 워'를 일으킨 길드이며, 패동황제라는 큰 적을 잃은 유우키 일행들이 계속해서 모험을 이어나갈 수 있게 미소라가 만들어 낸, 즉, 유우키의 적으로서 활동하게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길드


- 미소라가 멤버들을 영입할 때는 멤버들을 이용해먹으려는 본심을 숨기고 '세븐 크라운즈' 를 포섭한다는 부차적인 목적을 제시함


- 각각 게임 속 세계에서 원하는 목적이 있으며, 에리스의 권능으로 능력과 무력을 받고 세븐 크라운즈 포획을 목적으로 행동함


- (겉으로는) 세븐 크라운즈를 한 명을 포획할 때 마다 에리스가 하나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규칙으로, 다섯 명의 소원을 모두 이루려면 게임 속에 접속해 있는 세븐 크라운즈 5명을 모두 포획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음


- 에리스와 미소라는 애초에 이들의 소원은 애초에 들어줄 생각이 없었고, 버림패로써 가지고 놀다가 버릴 생각이었음


- 레기온 워 기준 라지라지를 젠이,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를 에리스가 포획한 상태


- 이후 소원을 미끼로 미소라가 이들을 회유하여 남은 두 명인 라비리스타/패동황제 중, 랜드솔 지하에 유폐 중인 패동황제를 포획하기 위해 각자가 맡은 랜드솔 구역에 가서 행패를 부리는 '레기온 워' 를 일으킴



4-1. 젠

- 소원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 것


- 셰피의 오빠이며, 셰피와 마찬가지로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 로스트 된 젠의 영혼을 에리스가 실험용 드래곤족 아바타에 넣어 만든 실험용 검체임


-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 게임에 접속한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징역에 휘말렸던 인물이며, 이후 아스트룸에서 로스트 되었다가 에리스에 의해 되살아남


-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로 영입할 목적으로 기억이 지워진 채 아스트룸에 보내졌고, 계획대로 미소라가 이를 회유하여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에리스에게 능력을 받으며 협력함



4-2. 아졸드

- 소원은 미네르바의 징역으로 인해 게임 속 세계에 갇혀버린 자신의 딸, 프레시아를 구출하는 것


- 국제 경찰 기구 ICPO에서 활동하는 경찰이며, 오로지 자신의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 아스트룸으로 접속함


- 레기온 워 이후 강림한 에리스와 함께 등장한 P. Q. R. 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그토록 찾고 있던 자신의 딸인 프레시아가 P가 된 채 그동안 자신이 협력했던 에리스의 꼭두각시로써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임



4-3. 란파

- 소원은 자신에게 평온함을 안겨줄 조용한 세계를 만드는 것


- 현실에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주변의 소리 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의 소리, 심지어 망자의 소리까지 들려 고생을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네르바의 징역이 있는 아스트룸에 접속할 정도로 정신이 내몰렸었음


- 열심히 노력해온 자신의 노래를 헐뜯는 사람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세상을 거부하고 그저 조용해지기를 바라며 타인과의 관계를 거부했지만, 아스트룸에서 미소라를 통해 우정을, 유우키를 통해 사랑을 깨달아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2부에서 가장 정신적인 성장을 크게 이룬 인물


- 레기온 워 이후 젠과 아졸드의 리타이어와 미소라의 배신으로 레이지 레기온은 사실상 해체의 상황까지 놓이나, 이후 변장하고 있던 카리자의 노란색 슬라임이 변신을 해제하고 네아로 등장하며 란파/카리자/네아 세 명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유우키 일행의 조력자가 됨



4-4. 카리자

- 소원은 아무도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사는 것


- 현실에서는 부잣집 도련님인데 인성 교육을 어떻게 한 건지 성격이 개초딩 잼민이 그 자체임


- 레기온 워 이후 젠과 아졸드를 죽이고 자신을 배신한 미소라와 그 동료들을 죽이기 위해 눈깔이 돌아가나, 노란색 슬라임이 네아가 되며 잼민행동의 방파제가 되어줌


- 이후 란파/네아와 함께 레이지 레기온으로 활동하며 유우키 일행의 조력자가 됨



4-5. 네아

- 카리자의 노란색 슬라임으로 변장하고 있던 인물


- 진성 쇼타콘으로 변신 해제 이후 카리자를 가지고 놀며, 카리자 담당일찐 강형욱이 됨


- 특별한 방법으로 아스트룸에 실장하지 않은 종족의 아바타를 얻어 사용하고 있음


- 언니의 부탁으로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 아스트룸에 접속했으며, 슬라임으로 변장하여 아스트룸의 정보를 모아 언니에게 보내주던 것으로 추정됨


- 변신을 해제한 이후 란파/카리자와 함께 레이지 레기온으로서 유우키 일행의 조력자가 됨



5. 세븐 크라운즈


5-1. 라비리스타

- 비밀결사 '라비린스' 의 길드마스터


- 유우키에게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부여한 장본인이며, 자신이 유우키의 인생을 망친 것을 알고 있기에 그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


- 라비리스타의 궁극적인 목적은 현실세계와 게임세계를 오가며 미네르바의 징역을 푸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


- 현실세계로 갈 수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 아스트룸 세계의 불문율인 '인식의 수정' 의 영향을 받지 않음


- 2부 후반부에서 유우키 일행에게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데, 전작처럼 솔 오브 12개를 모두 모아 솔의 탑 정상에 도달해서 서버의 해킹을 통해 게임에 로그아웃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넣는 패치를 진행하고, 그와 동시에 아스트룸의 유저들에게 이 패치의 버전에 맞게 자신이 만든 크레이프를 먹여 개별 패치를 적용, 업데이트 해서 모든 유저들에게 패치를 적용했을 때 로그아웃 기능을 작동해 징역을 끝내려는 계획이었음


- 에리스가 호시탐탐 라비리스타를 노리고 있어 2부의 후반부까지는 유우키에게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자신의 권능인 오브젝트 변경을 통해 수시로 기지를 변경하며 숨어 지내며, 1부부터 길드 멤버인 시즈루/리노와 함께 전 세계에 크레이프 개별 패치를 보급했고, 2부 후반부에는 약 70%의 유저가 이 패치를 받은 상태


- 이후 2부 최후반부에 등장해서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과 함께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유우키 일행들에게 도움을 줌



5-2. 크리스티나

- 세븐 크라운즈 중 한 명이자, 왕국 기사단 나이트메어 길드의 부단장이었으나, 1부에서 패동황제가 자신의 실권을 위해 그녀를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과 함께 죽이려했고, 실패하자 반역자로 몰고 해임당함


- 현실에서는 패동황제의 이상에 찬동하여 그를 따라다니며 돕는 행보를 보임


- 아스트룸에서는 재구축 후 '인식의 수정' 의 영향을 받아 작중 중반까진 자신이 세븐 크라운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그 권능인 절대방어와 절대공격만을 편린으로써 사용하고 있었음


- 패동황제가 유폐된 2부에선 그가 없는 세계를 지루해하며 강자를 찾아 방랑 생활을 떠남. 이후 방랑 생활 중 세계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자신들과 함께 솔 오브를 모아달라는 트윙클 위시의 부탁을 듣고 이에 동의하여 혼자 행동하며 모험 중이며, 이와 함께 패동황제가 진심으로 싸우려했던 에리스를 찾는 중임


- 모험 중 무이미를 만나 트윙클 위시의 계획을 알려준 후 무이미가 회수한 솔 오브를 트윙클 위시에게 전해주라고 말하고 다시 여행을 떠났고, 그 이후 솔 오브를 하나 찾아냄


- 이후 모험 와중 고의로 에리스의 흔적을 남긴 미소라의 함정에 빠져 에리스에게 납치되어 미소라에게 세뇌된 후, 에리스에게 신세계 구축에 관한 정보를 뱉고 구원의 손의 전력으로 사용됨


- 2부 최후반부에 세뇌가 풀려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과 함께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유우키 일행들에게 도움을 줌


- 아이돌 카르미나(노조미/치카/츠무기)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음



5-3. 네네카

- 일본 정부 내각정보조사실에서 위즈덤에 심어 놓은 스파이이며, 아스트룸 제작 당시 NPC들의 디자인 맡음


- 칠관으로의 권능은 자신이 접촉했던 대상으로 변신하는 능력이며, 본인의 분신을 만들어 그 분신을 파견해 주변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데 사용함. 분신 또한 다른 생명체나 물체로 변신할 수 있음


- 전작에서는 스파이의 임무를 소홀히 하고, 자신이 프린세스가 되어 미네르바를 이용해 현실 세계를 그대로 복사해 가상공간 속에 구현하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음. 이 목적을 위해 패동황제와 합심하나 이후 통수를 맞고 유우키 일행을 도와주게 됨


- 아스트룸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신이 이 세계를 창조한 세븐 크라운즈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음


- 1부에서는 패동황제에게 잡혀 그의 에너지원으로써 전락하다가 유우키 일원들에게 구해졌고,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함


- 2부 전반부에서는 페코린느를 대신해 그녀로 변신하여 국정 대리를 했으며, 페코린느 측근인 고우신의 쿠데타가 진압된 후 자신의 분신들을 행정쪽에 투입시켜 랜드솔의 비선실세 자리를 노리려고 함


- 랜드솔에서의 실권을 쥐려는 계획과 동시에, 현실에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황을 알고 있는 그녀가 이 상황의 해결을 위해 미네르바를 찾아 언론과 SNS를 조작하거나 세븐 크라운즈에 관한 데이터를 소거할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었음. 미네르바의 권한을 쥐고 있는 에리스의 입장에서 보면 헛웃음만 나왔을듯


- 이런 야심을 품으며 랜드솔 왕좌에 앉아있던 네네카는 에리스에 의해 납치되고, 크리스티나와 마찬가지로 미소라에게 세뇌되어 에리스에게 신세계 구축에 관한 정보를 뱉고 구원의 손의 전력으로 사용됨


- 작중 경계심 있고 현명하며 강한 인물로 묘사되나, 1부에서나 2부에서나 납치 당해서 메인 빌런의 목적을 위해 도구로 사용되는 눈물나는 행적을 보임


- 2부 최후반부에 세뇌가 풀려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과 함께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유우키 일행들에게 도움을 줌



5-4. 장로

- 콧코로의 아버지이며, 1부에서 정신을 잃은 콧코로가 잠시 현실로 돌아오는데, 이는 콧코로와 극도로 비슷하게 제작된 예비 육체에 그녀의 정신을 넣은 것으로, 딸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반 년간 이 육체를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음. 현실 세계를 왕래하는 아키라의 예비 육체도 장로가 제공해준 것


- 틀딱이라 게임 자체에 흥미가 없으며, 처음부터 아스트룸에 들어간 적이 전혀 없었음. 현재 콧코로의 아버지로 활동하는 아스트룸 내의 엘프 마을의 장로는 아바타에 그의 인격을 복사한 단순한 NPC임


- 모종의 방법을 통해 오쿠토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의 아바타에 접속할 수 있게 해킹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오쿠토는 콧코로의 엘프 마을에 찾아가 깽판 부리는 척 이를 실행함. 이를 통해 오쿠토가 인식의 수정을 회피한 방법이 장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해킹한 아바타로 아스트룸에 접속한 이후에 콧코로를 만나 프린세스 나이트의 능력을 주며 현재의 상황을 회피할 열쇠를 두 개 건네줌. 또한, 이후 호마레와 현실에 대해 얘기를 하고 에리스에게 대적하려는 그녀에게 칠관의 권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치트 능력을 부여해주고 시간에 제한이 있어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가게 됨



5-5. 라지라지

- 칠관으로의 능력은 공간도약으로, 아스트룸 내에서 제약없이 어떤 공간이든 뛰어너머 이동할 수 있음


- 실제로 본인이 접속해있는 다른 칠관과는 다르게, 아바타만 아스트룸 내에 존재하는 상태이며, 이를 미네르바가 원격으로 조종하고 있는 중


- 2부에서는 젠에 의해 회수되어 후반부까지 리타이어 했으나, 레기온 워 직전 유우키 일행에 의해 구출됨


- 유우키 일행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능력있는 인물로서, 임시적이지만 세뇌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를 가두는 계획을 세워 이를 성공해냈고, 이후 유우키 일행을 최종장의 무대인 종염의 거신 내부에 텔레포트 해준 인물임


번외) 다이고

- 라지라지의 프린세스 나이트이며, 능력은 결계를 만들어 상대를 밖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만드는 것


- 2부 후반부, 라지라지는 다이고의 능력을 이용해 세뇌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를 가둬 마법을 차단했으며, 이로 인해 임시적으로 둘의 세뇌를 풀어 미소라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됨


- 카야의 오빠임(!)



6. 무이미

- 현실 세계에서 초능력자이며 염동력, 순간이동, 발화능력, 전기, 텔레파시 등 여러가지 능력을 죄다 사용하는 다능력자임


-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제작할 때 세븐 크라운즈는 무이미의 초능력을 적극 활용했음


- 아스트룸 내에서 플레이어와 세븐 크라운즈가 사용하는 스킬 거의 전부가 무이미의 초능력을 연구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무이미 본인도 그 스킬들을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임


- 전작의 아스트룸 베타 테스트때엔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모든 스킬을 구사할 수 있었으나, 정식 서비스 개시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제한이 걸렸으며, 본작에서는 능력이 제한된 상태인 채로 세계가 재구축 됐기에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


- 전작에서 미네르바의 명령으로 세븐 크라운즈의 따까리 역할을 맡아 유우키 일행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오쿠토와 함께 스파이로 행동했음


- 초능력을 이용해 인식의 수정을 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로, 재구축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


- 재구축 이전 솔의 탑 정상에서 유우키 일행이 모두 사망하고 오류로 인해 태어난 에리스만 남겨진 것을 목격, 당시의 에리스는 유이와 판박이인 핑크 아바타였기 때문에 그녀를 유이로 오해하고 유이를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하게 된 원인인 '모든 악의 근원' 으로 생각하며, 1부에서는 유이를 발견하고 적대하며 죽이려고 함


- 패동황제 격퇴 이후 2부에서는 사라진 오쿠토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남. 이후 여행길에 우연히 솔 오브 하나를 회수하는 데 성공하고, 이때 만난 크리스티나에게 트윙클 위시의 사정을 들은 무이미는 이를 트윙클 위시에게 전해주고, 이후 자신이 생각했던 '모든 악의 근원' 은 유이가 아닌, 에리스였음을 알게 됨






7. 아메스

- 재구축 전, 유우키 일행에게 도움을 줬던 AI 가이드 요정 피오의 환생체


- 패동황제에게 공격을 받고 소멸했으나, 재구축 후 아메스로 재조립 되었음


- 유우키가 여자 아이들과 인연을 쌓아 추억을 모으면, 이를 기반으로 편집해 현실 세계의 기억을 재생해 유우키의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음


- 콧코로의 고향 엘프 마을에서는 여신으로써 숭배받으며, 콧코로에게 유우키를 돌보라는 계시를 내린 인물


- 작중 내내 유우키를 위해 조언하는 행적을 보이다가 레기온 워 이후, 오쿠토의 도움으로 솔의 탑에 오른 미로쿠에 의해 탈취되어 솔 오브 교환 조건의 인질로 잡힘



8. 호마레

- 드래곤즈 네스트의 길드마스터로서, 해킹에 능하며 인식의 수정을 받지 않고, 현실세계에서나 아스트룸에서나 여러가지 비밀을 알고 있는 듯이 묘사되는 인물


- 아스트룸에 실장하지 않은 드래곤족 아바타를 해킹을 통해 얻어 사용 중


- 현실세계에서 마지막 칠관인 환경룡후에 대해 알고 있음


- 이후 아스트룸에 강림한 장로에게 에리스와 싸울 목적으로 칠관의 모든 권능을 다룰 수 있는 치트 능력을 얻고, 이 능력으로 에리스와 미네르바를 분리시켜 에리스를 사실상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엄청난 실적을 냄




여기까지 프리코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설정 및 목적을 알아봤어

2편인 인물편은 여기까지고, 3편에서는 2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도록 할게


③ 2부 스토리편 - https://arca.live/b/prcn/9660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