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1부 엔딩 때 에리스 처음 나올 때만 해도 유이와 에리스,

이 둘을 둘러싼 서사를 마무리해서 무인편과의 결별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음


근데 그 스토리 작가의 기존 플롯이 마음에 안 든 윗선이나 다른 스탭들은 처음부터 유이의 등장과 주역 귀환을 원치 않았고,

스토리 작가마저 그들의 반발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니 스토리는 그 스탭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됐지만,

이 때문에 기존 스작이 쓴 플롯과 설정충돌이 터지면서 점점 산으로 가게 된 거 아닐까 싶음


2부 스토리 요약 영상에서 유이 비중? 프유이 변신 10초 빼면 11분 중 13초밖에 안됨

개발 스탭들이 꼽은 2부 명장면? 여기도 유이 한 컷도 없음

작중 활약? 하려고 하면 유이 성우가 목 건강 악화로 요양 떠나서 공백기가 크게 생김




그나마 외부 콜라보랑 프리페스 같은 중요 일정 일러스트에서나 얼굴 비추는 게 한계? 그냥 그 정도에 그치는 게

처음부터 (2부 초창기 플롯 짠 스작을 뺀) 사이게 스탭들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