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아빠 엄마가 어릴때 살해당했는데

얘는 어린애라서 충격이 너무 크니까 그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음

그래서 멘탈나가서 현실을 부정하다 보니까 본인 능력으로 부모님 영혼을 데리고있고 부모랑 행복하게 살고있다라고 믿어버림

글고 애가 어린데다 충격이 너무 크니까 죽음이란걸 전혀 받아들이지를 못함 그래서 


친구=영원히 즐겁게 함께 있는것=죽어서 자기옆에 영원히 있는것


이렇게 생각이 돌아가버림

그래서 죽으면 즐겁다는둥 죽어서 친구하자니 이런 대사가 들어있는거임 애가 미친년이 되버렸기때문에 진짜 순수하게 그게 친구하자는 의미임 이런식으로 현실을 부정해야 지가 불행하지 않거든


원작에서는 나중에 진실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있다는 환상이 깨지고 멘탈나가는데

점차 진짜 사랑받고 사랑준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깨달으면서 동료들 아낄줄 알고 사랑을 주는법도 배워나가는 불행한 아이의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갓스토리로 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