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동급생 1편 히로인인 마이임


완벽한 아가씨 순수녀 히로인임

(게임 컨셉상 타락후 치녀됨)


공략난이도도 꼼수안쓰면 겁나 높음


제작진이 미친듯이 푸시함






원래 잡캐였어야 할 미사.


얜 지금보면 전형적인 -츤-인데, 당시엔 그런 유행을 예상못하니 진짜 떡씬 서비스용 3분요리 히로인이었음. 학교쪽으로 돌면서 선택지 좆박으면 얘 엔딩.



근데 얘가 마이 찌개버림



리메이크 판인데 양산형 돼버림.



여튼 쟤가 인기 하도 끌어서 2편에까지 나옴. 마이는 기억 못해도 미사는 기억하는 올드팬 많을거임.



중요한 건, 당시의 전설인 elf사조차 현재의 유이같은 히로인에 대한 한계를 절감하고 미사와 같은 히로인을 쓰면서,


유이(핑챙아님)라는 역사에 길이남을 의붓여동생 히로인을 필두로 각종 속성을 가진 캐릭(병약모에, 아줌마, OL, 안경벗으면 갱장한 남혐미녀 등등)을 내세움


그리고 이후 이런것들을 정리해서 낸 elf의 최고 명작 하급생에서는


정통파 히로인이면서도 적극성을 띄는 유이가 추구해야 했을 캐릭터가 있고


그들이 깨달음을 얻은 미사의 후계가인 미유키가 있으며


타이틀 히로인이면서 유이처럼 답답한 이 아이는,


절친인 미유키와 대립하며 적극성을 나타낸다

(사실 지장보살한테 돈내면 둘 다 먹는다)






아니 이게 근데 다 90년대 이야기고


이미 이 때부터 유이같은건 안된다고 진작 버렸음


근데 유이는 왜그렇게 저 컨셉 미는거지?







라는 걱정은 핑계고 우리 동급생 하급생 고전명작틀딱겜 할래요? 동급생 시리즈는 진짜 너무 일러부터 틀딱같긴한데 하급생 정도면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