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년에 고3되는 급식이야
애니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히들 급식때 그렇듯이 일본 취업을 희망하고 있어.
물론 부모님과 합의도 마쳤고 내가 일본어 전념하겠다고 했을 때 오히려 응원해주시고
학업보다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도와주시는 분들이야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저번 7월에 jlpt시험도 보고 나름 결과가 잘 나와서
내가 일본에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을 하던 도중에
2학기가 되면서 학교 과목에 정보가 편입이 된거야
학교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파이썬으로 hello world 출력하고
숫자 세는 프로그램 만들고 하면서 점점 코딩에 대해 매력을 느끼다가 중고 서점에서
산 파이썬 책 한권 떼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너무 재밌더라고.
내가 평소에 하던 게임들을 만든 개발사와 개발자를 선망하게되고
나도 그런 곳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더라.
그래서 게임 개발에 자주 쓰인다는 C# 공부하고있어.
원래는 크게 하고 싶은것도 없어서 호텔 전문학교에 가서 호텔리어가 되려고 했는데
이제 성인을 눈앞에 두고 이런 고민이 생겼네...
우리 부모님도 개방적인 분들이라 네가 하고싶은거면 얼마든지 하라고 하시는데
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주변에 일본으로 취업한 사람도 없고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