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의 이름을 들었다
깔데기를 얹고 있는 A의 이름을 기억하기로 했다

그치만 깔데기를 얹는 사람은 너무나 많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A의 이름을 어느새 까먹게 된다
설상가상 이제 깔데기도 안쓰고 있는 A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냐며 인사를 해오고 있었다

헤어지면서 전화번호나 기타 정보도 물어보지 않았고 이름을 메모해둔것도 없었기에 누구세요 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었다

기억 못함에 빡친 A는 화를 냈다

노트에 이름을 써놨거나
전화번호라도 저장해둘걸 이라고 생각했다

전화번호라도 저장해두었다면 대충 앞자리만 봐도 생각났을거 같은데...

만약 만나는 사람마다 전화번호나 이름을 메모해두는 습관이 있었다면 갑자기 만나도 어떤 일에도 쉽게 대응할수 있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