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무제한 수강권 끊어줘서 요새 평소에 생각하던거 다찍먹해보고 있는데
저기 강의들 좋은 소리 못 듣는 이유를 알 거 같음
일단 강의 소개가 과장된게 많은 거 같다.
프론트엔드 한다 찍먹하게 되는거,css나 html이나ts, babel, webpack, git, 부트스트랩등등
그냥 리액트 가지고 플젝하면 자연스럽게 만지게 되는것들을 다 꼬라박아놓고 강의 하나 들으면 기술 수십개 동시에 배울수 있다고 하는건 유명할거고...
파이썬 웹개발도 관심있어서 들어봤는데, 저거 강의가 거의 90시간어치 되는데 파이썬 기초부터 시작해서 웹 크롤링, 장고,플라스크, fastapi를 전부 한 강의에 꼬라박아놨음.
좋게 말하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배울수 있긴 한데 당연히 기초적인 부분만 하다가 끝나게 됨.
심화 파트를 원하는 실무자들한테는 물론이고 입문자들한테도 저렇게 여러가지 기술 찍먹만 하고 다니는게 도움이 안 될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듬.
위에서 말했듯이 강의가 종합선물세트라 한 강의를 여러 강사가 맡는데, 그래서 당연히 한 강의 안에서도 퀄리티나 강의력 편차가 좀 많이 나더라. 미리듣기만 보고 낚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많이 듬.
그리고 강의 시간에 비해 실속이 없다고 생각하는 강의도 있었음.
대표적으로 코테 강의가 그랬는데 너무 자구랑 알고리즘 기초부터 해주려고 해서 정작 알맹이인 실제 코테푸는 테크닉 부분은 많이 안됐음.
위의 파이썬 웹개발 강의도, django 공부만 하고 싶은 사람이면 90시간 중에 한 20시간 뺴고 나머지는 다 버리는 시간이 되니까...
사실 난 무제한 수강권이라 똥강의는 거르고 그냥 필요한부분 골라서 들으면 되니까 위의 단점들이 다 상관없는데
정가로 강의 결제하는 사람들이면 돈 아깝다는 생각 많이 들거 같음.다들 10만원 단위에서 노는 강의들이라 엄청 비싸기도 하고
그러니까 신중하게 고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