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력 비슷하면 당연히 서울대
2. 뭔말인지 모르겠는데 서울대 입학전 컴공모르고 실력 쌓은 케이스도 4년동안 컴공공부한거 아닌가? 똑같이 4년 vs 4년이면 당연히 서울대지
3. 애당초 이게 말이 안되는게 채용프로세스는 코딩테스트 -> 면접(적게는 1번 많으면 3번)으로 진행되고 코딩테스트 점수가 커트라인 못넘기면 서울대가 아니라 하버드도 떨어짐. 면접에서는 채용관 마음이라 학벌을 좀 중히 본다면 붙을 수도 있지만 절대적인건 아님. 참고로 네이버 핵데이 지원했을 때 한양대, 이화여대 친구랑 같이 신청했는데 나만 붙음. 근데 서울대가 주는 상징성 때문에 그걸 성장가능성이라고 생각하고 뽑을 확률은 존재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음. 근데 나였으면 실력좀 딸려도 서울대면 뽑았을거 같음. ㅋ
원래 Chainsaw는 기름을 넣어서 내연기관으로 돌리기도 하고, 전기로 돌리기도 하지만 내연기관쪽이 더 많고 보편적이죠.
근데 한국은 죄다 싸잡아서 '전기톱'이라고 부르더라구요.
결국 뭐냐면 맨 처음 한국식으로 Chainsaw의 이름을 지은 사람이 부적절한 이름을 붙인 결과, 해당 개념을 오롯이 전달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명사가 정착되어 버렸죠.
그리고 이제와서 그것을 바꿔보려 해도 사람들 머리속에 '전기톱'이라는 이름이 너무 정착한 탓에 바꾸기도 뭐하고 말이죠.
제가 후배들한테 "변수명/클래스명/함수명 막갖다 붙이지 말고 남들이 보기만 해도 알아볼 수 있게 지어라" 라고 할 때 자주 쓰는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