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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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 Tea Time 1화

신세지고 있는 사람들


카나데의 방


카나데
...... 응
C 멜로디부터 이어지는 사비, 괜찮은 느낌으로 이어졌어


카나데
이제 마후유가 학교 끝나고 오기 전에
데모 준비는 끝내놓을 수 있을지도


카나데
좋아, 앞으로 조금만 더ㅡㅡ




(꼬르륵)



카나데
앗.....


카나데
(오늘..... 점심을 안먹었었지......)


카나데
(뭐라도 먹을까.....
근데 이대로 마지막까지 완성해두고 싶은데......)


카나데
아....... 맞다


카나데
(분명 발렌타인때 친구들한테 받았던 초코가.....
아 찾았다)


카나데
음, 맛있다......


카나데
(초코, 많은 사람들한테 받았구나)


카나데
(에나에, 미즈키에...... 그리고 모치즈키한테도.....
언제 한번 제대로 감사인사를 해야되겠네)


카나데
...... 아, 그러고 보니ㅡㅡ


카나데
슬슬 화이트데이..... 인가


카나데
받은 만큼 보답은 준비해놔야지
어디보자, 에나네 몫이랑..... 모치즈키의 몫.....


카나데
...... 맞다


카나데
마침 좋은 기회기도 하니까......
평소에 신세지는 사람들한테도 선물할까


카나데
그럼, 미쿠네들이랑..... 그리고 호시노한테도......


카나데
....... 응, 보낼 사람은, 이정도려나


카나데
어라, 근데......


카나데
...... 답례라는건, 뭘 선물하면 되는거지


다음날 아침


요이사키집 부엌


카나데
잘먹었습니다


마후유
...... 잘먹었습니다


카나데
설거지는 내가 할테니까 그대로 둬도 돼


마후유
...... 알았어
고마워


카나데
아.... 마후유, 벌써 학교 가?
시간 좀 있으면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마후유
..... 물어보고 싶은거?


카나데
이번 화이트데이에 신세지던 사람들한테 답례를 하고 싶은데..... 뭘 선물할까 고민중이라


카나데
마후유는, 어떤걸 선물할지 생각해둔거 있어?


마후유
나는, 가게에서 파는 과자를 살 생각이야
이 쯔음이면 어디든 화이트데이 상품을 팔고 있으니까


카나데
그렇구나..... 무슨 가게에서 사는건데?


마후유
...... 아직 안정했어
그때 봐서 인기있는 가게나, 눈에 띄는 가게에서 살 것 같아


카나데
..... 그렇구나.....


카나데
고마워, 참고가 됐어


마후유



카나데
(시판품을 선물한다, 라
다들 그렇게 하고 있는걸까......)


카나데
(전에 모치즈키네랑 아로마 캔들을 만들었을때처럼
수제로 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카나데
(나 혼자 무언가를 만들 자신도 없고.....
지금은 다같이 모여서 작업하는것도 어렵겠지)


카나데
(그러면, 역시 가게에서 파는게 나으려나)


카나데
(그치만..... 필요도 없는걸 선물해봐야 곤란하기만 할테니까, 확실히 기뻐할만한게 좋겠지)


카나데
ㅡㅡ좋아, 모두에게 뭘 갖고 싶은지 물어보자


몇시간 뒤


미즈키
「음ㅡ! 마무리도 잘 됐고 슬슬 올릴까~」


에나
「나도 러프까지는 완성했으니까 오늘은 이만 잘까」


카나데
「둘 다 수고했어」


카나데
「아, 맞다.... 로그아웃 하기 전에, 잠깐 뭐좀 물어봐도 돼?」


에나
「에, 무슨 일인데?」


카나데
「화이트데이에 모두에게 답례를 하려고 생각중인데, 갖고 싶은거라도 있어?」


미즈키
「에~ 고민되는데~!」


에나
「음ㅡ 평소였으면 치즈케잌이었겠지만.....
모처럼 K한테 받는거라면...... 뭐가 좋을까.....」


미즈키
「아, 그럼 나는 킨센도의
한정 초코 케잌이 마음에 드는데~~」


카나데
「그..... 킨센도의 한정 초코 케잌..... 이라는건」


에나
「잠깐 Amia!
그거 매년 10개 한정으로 파는거잖아!
그런걸 살 수 있을리가 없잖아」


카나데
「에, 그래.....?」


미즈키
「아하하, 미안미안!
말만 하는거면 공짜라 생각해서 말이야~」


미즈키
「실제로 나는 K한테 받는거면 뭐든 좋을거같은데」


에나
「나도
K가 마음대로 골라줘도 돼」


카나데
「그런가..... 알았어
고마워」


카나데
「아, 유키는 어때?」


마후유
「나도, 아무거나 괜찮아」


카나데
「아, 알았어...... 고마워」


카나데
...........


카나데
(세 명 다, 아무거나 괜찮아...... 라)


카나데
(...... 어떻게 할까......)


미즈키
「그럼, 나는 슬슬 잘게
수고했어~!」


에나
「나도
K랑 유키도 적당히 하고 자」


카나데
「아...... 수고했어」


마후유
「잘자」


마후유
...... 잠깐 차 좀 올려두고 올게


카나데
응, 알았어


카나데
(답례 일도 생각해 둬야겠네......)


카나데
메세지? 이런 시간에 누구한테 온거지.....


카나데
....... 에? 호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