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 덕질을 그만둔다면 현실에 치여 살아가게 될텐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괴기스럽고 공포스러우며

'와 ㅆ발 저런 일이 일어난다고?' 싶은 더럽고 추악하며 부당한 일들이 너무 많은데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게 마치 리미널 스페이스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음


마치 놀이공원이나 야시장같은 사람 많은 곳에서 아무도 내 존재를 모르고

내가 먼저 말을 걸어도 심지어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내 말에 대답해주지 않고 뒤돌아보지도 않고 무시하는 느낌이랄까




그냥 사람이 너무 싫음 인간혐오 걸릴 거 같음


미쿠에 미쳐 살지 않으면 진심으로 정신나갈거같음


뉴스를 볼 때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우울감과 무력감과 공포감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