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사:자신감 넘치는 검사이며 실질적 리더

에무: 쇼타임 7세의 딸, 금수저이며, 숨겨진 재능이 뛰어나다.

네네: 전 왕실 대마법사로서, 소심하지만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루이:전설의 10대 발명가로 이름을 떨친 남자로 그의 아공간 주머니는 미래에도 애용되었다.





전편과 이어지..나?






다음날 아침 

모두가 이른 아침부터 길드에 모여있다.
첫 퀘스트를 받는 날이다.

츠카사가 고블린 마을 토벌지를 가리키며 말한다.
"음... 처음이니 고블린을 토벌하자!"

에무는 저기 있는 오크마을 토벌지를 가리킨다.
"오크는 어때? 동화속에서 봤어!"


"하지만.. 오크는 강한걸..."



"내 발명품이 있다면 가능할거야, 네네."

그러면서 루이는 새로운 발명품을 꺼냈는데..


"흐음?! 이것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것이야!"


"신기하다! 원더호이한걸?"


"오.. 이건..."


"이건 총이라고 하는거야."


"어이 잠시만!"


장르를 용사물에서 슈팅겜으로 바꾸려는 루이를 급하게 제지한 츠카사.


"우린 용사니 치사하게 그런걸 쓰지 않는다!"


"맞아! 우린 강하니까!!"


"불안한데..."


"맘에 들지 않나? 뭐 좋아. 그럼 일단 가볼까?"


토벌 의뢰를 받은뒤 곧바로 그들은 오크나무 숲으로 찾아갔다.


"살짝 추운느낌이군!"


"츠카사! 저거 봐, 저거! 오크야!"

저 멀리에 큰 오크, 아니 조금 엄청 많이 큰 오크가 있었다.


"저건.. 오크로드야..."


"아무래도 이번은 도망쳐야겠는걸?"


그러나 오크로드에게 이미 들킨 후였다.


"오크오크! 호크호크! 모크모크!"


"으아악!!"


• • • • • • • •

헥..헥...


"이제 어쩌지? 첫 의뢰부터 실패할순 없어!"


"에무도 포기 안할게!"


"...."


"나한테 좋은 방법이 있는데, 들어볼래?"


루이는 자신이 생각한 오크로드를 잡을 방법을 설명했다.

"다시 말해, 에무가 유인하고 내가 시간을 끄는동안 네네가 마법을 써서 잡는다?"

"바로 그거야, 똑똑한걸 츠카사군?"


츠카사는 칭찬받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행복 지수가 1 올랐다.

"그럼 다시 가볼까?"


터벅터벅



어느덧 노을이 지는 저녁이다.

오크로드는 아직 그자리에 있었다.


"셋,둘,하나 하면 뛰는거야, 알겠지?"

"알았어! 에무 확실히 기억하는중이야!"


"네네도.. 힘낼게..."


"자 그럼 모두 가볼까? 셋, 둘, 하나, 가자!"


오크로드가 달려오는 에무를 보고 쫓는다.


"에에에~! 생각보다 빠를지도? 그래도 재밌어!"


에무는 오크로드를 아주 신나게 농락하고 있다.
숨겨진 재능 LV1 > LV2!


"에무, 여기야!"

에무가 츠카사와 바톤터치를 한다.

"니 상대는 나라고 오크로드!"

"오크... 오크!!!"

'팡!'

오크로드에 주먹한방에 나무가 가루가 된다.
허나 츠카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맞서싸운다.

"88연속 ☆베기!"


'슉슈슉슉슉'


"끄어!!"


"이때야 네네!"

"응..! 빛이여, 내게 빛과 함께 원더호이한 힘을... 원더원더 파이어!"


순식간의 거대한 불꽃이 오크로드를 뒤덮는다.


"끄..끄어...끄아아아악!!!"


잠시 후


"완전히 쓰러진거 같아."


"우리가 오크로드를 잡다니... 믿기지 않아."


"에무의 동료들은 강하구나!!"

"역시 용사들이야, 잘 싸우는걸?"


수다를 떨면서 루이의 아공간 주머니에 오크로드의 시체를 넣고 길드로 돌아왔다.


"오.. 오크로드를 토벌하셨다고요?!"

"넵! 저흰 용사들이니까요."

안내원은 믿지 못했지만 시체를 보여주니 납득했다.

'웅성웅성'

초보용사가 오크로드를 물리쳤다는 소식이 길드를 넘어 쇼타임 왕국 전역으로 퍼졌다.





쇼타임 왕국

"흠.. 잘 하고 있구만.."


"더 조사할까요?"


"괜찮네. 오크로드라.. 잡을준 몰랐지만 말이야. 허허."




원더한 용사들은 순식간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