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소개


프로세카 자체는 리듬게임+가챠게임이라고 할수 있음. 그런데 둘 사이의 연관이나 연계는 거의 없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리듬게임이나 가챠게임으로만 보이기도 함. 서비스 3.5주년이 됐어도 둘중 어느 쪽을 딱히 공식에서 밀어주거나 하지 않을 정도로 둘 사이의 선택 혹은 병존이 자유로움.


2. 장점


2-1, 성능캐가 전무함


우선 가챠게임으로서의 장점이라고 하면 성능상으로 유리한 캐릭터가 없다는 점을 들수 있음. 이 게임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캐빨하는게 주된 컨텐츠고 설령 캐빨이랑 상관이 없는 리듬게임적인 풀콤 혹은 올퍼를 목적으로 삼더라도 어떤 캐릭터의 카드를 뽑든 차등 보상이 사실상 없음.


이걸 이해하려면 가챠로 뽑는 카드의 구성 요소를 알면 되는데, 우리가 카드를 뽑거나 카드의 마스터 랭크를 올려서 얻을수 있는 보상은 이런 것들임.


1. 일러스트


2. 3D 뮤비에서 입힐수 있는 의상


3. 3D 뮤비에서 씌울수 있는 어나더 헤어 (한정카드의 경우)


4. 라이브 보상으로 얻는 포인트를 늘려주는 종합력


5. 라이프 힐, 판정 강화, 스코어 증가 등의 다양한 카드스킬


6. 속성과 캐릭터로 결정되는 이벤트 코인 획득 계수


그런데 이 모든걸 모든 캐릭터가 갖고 있고 딱히 누가 더 많이 받는 것도 아니라서 캐릭에 따라 보상이 거의 다르지 않음.


그래서 어떤 캐릭터를 뽑든 카드의 가치는 전적으로 각자의 만족에 의거한다고 볼수 있음.


2-2. 자유도


말 그대로 자유도가 높음. 게임 시스템상 목표로 삼을만한건 '캐빨 가챠' 혹은 '리겜 성과' 뿐인데 전자와 후자 모두 바란다면 하면되고 귀찮으면 안하면 됨. 이벤트 상점은 있는데 사람에 따라 휴지조각만도 못한 데이터 찌꺼기에 불과할수도 있어서 보상에 목맬 필요가 없음. 


다른 유저와 경쟁해야하는 컨텐츠는 이벤트 랭킹이랑 리듬게임 리그가 있긴 있는데....


우선 이벤트 랭킹전은 판수와 계수빨 칭호타기 경쟁이고 칭호는 칭호일뿐 그 이상의 의미가 없음.


그리고 리듬게임 리그는 3개월에 한번 배치보면 1뽑 가챠재화 주고 끝이라 그 뒤로 하는건 순전한 자기만족임.


최하난이도인 이지에서 폭사하는 수준이 아니면 이벤런도 가능하고 덱풀이 안좋아도 판수 박으면 랭킹이 올라갈정도로 언제든 말그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됨.


2-3. 독자적인 뮤비 디자인과 데코레이션 요소


가챠로 번 돈을 거의 뮤비로 꼴아박는다는 소문을 대놓고 부정은 못할정도로 카메라워크와 아트디자인이 다양한 뮤비를 서비스 시작부터 현재까지 추가중임. 말로만 주저리댈게 아니니 직접 보자.


(뮤비 견본)


여기에 입힐 옷과 헤어는 가챠에서 얻을수 있음.


3. 단점


가챠가 비쌈. 천장이 엔화 최저점 기준으로 딱 76만원이다. 아무리 이전 가챠에서 지른걸 티켓으로 수급해서 대신 쓸수 있다지만 통상이랑 한정이랑 티켓도 서로 다르고 천장 300연중 최대 100연차만 대신할수 있단 점에서 사실상 100연만 이월해주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성능이 없으니 안나오면 아쉬운셈 치고 거를수 있다지만 이겜에선 캐빨이 주라 생각보다 거르기가 상당히 힘들다. 만약 본인이 한번 지른 가챠는 잘 못거르고 미련이 남는데 돈이 없다면 정말 가챠는 신중하게 하자. 잘못되면 반년동안 옥수수가루랑 풀뿌리 캐먹고 살아야 할수도 있다. 농담인지 궁금하면 막 가챠 ㄱㄱ









뭐 이렇게 쓰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