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병가에서 복귀한 타우는 이사회 회의에 참석중이다.

그녀는 그동안 생명연장 시술을 받고 온것 같다.



그녀의 수명이 불확실하다는 의미일까?


이사회원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타우는 뛰어난 과학자였고 그녀의 연구 개발능력에

이사회원들은 상당한 의지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타우의 수명이 줄어들어 그녀가 진행중인 연구들이 성과를 보지 못할것을 걱정하고있었다.


하지만 타우는 용기 연구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대신 군부에서 만트라 계시 연구에 대해 간섭하는 것을 걱정한다.


이사회는 화제를 바꿔 세타의 끄나풀인 희수성을 하임델에 편성할것임을 통보하고

타우는 받아들인다.


회의진행중 위그드라실의 급격한 주가폭락소식을 접하게된다.



또한 제로구역내의 이상현상에 대한 보고를 받게된다.



제로구역 중심부 나무형태의 결정체, 일명 세계수에서 타이탄 결정체를 흩뿌리기 시작했고 그 결정체에서

어떤 메세지를 포착함과 동시에 타이탄과 변이자들이 세계수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


전례없던 이상현상에 타우는 군부의 지원을 바라는 듯하지만 이사회원들은 우선 하임델을 파견하여

동향을 살피기로한다. 그들은 군부의 개입을 원치않고 있었다..


타우의 건강이상, 회사의 주가폭락, 세계수의 이상현상

이 동시다발적인 사태의 배후에 에다의 개입이 있는게 아닐까 의혹을 품는 타우.


회의가 끝난뒤 타우는 알쏭달쏭한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그리곤 캐롤린을 시켜 하임델을 소집한다. 그들은 심수구역으로 갈것이다.


-2장-


분석가는 캐롤린과 미션 브리핑중 스쳐지나가듯 에다의 환상을 보게된다.

이번 미션에서 왠지 불길한 느낌을 받는 분석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로 들어가는데..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석가에게 에다는 이제 대놓고 말을 걸어온다.



에다는 분석가를 수술하던 레지오스를 해킹했었다고 한다. 공감신경은 여전히 분석가의 뇌속에 있고

에다가 마음만 먹으면 분석가의 몸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도 있는 상황.

분석가는 에다에게 이러는 이유, 목적을 묻는다.



에다는 자신에게 메여있는 제약들, 그리고 한계를 극복하려면 인간이 되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분석가를 이용할 것이며 분석가 자신에겐 선택지가 없다고 말하는 에다!



에다의 목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격리장벽을 부수는것이고,

방해가 된다면 하임델도 박멸할 것이다.


에다는 인간에게 악의는 없다며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는 인류를 성인병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에다는 성인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이 되려고 한다는것인가?

또한 그 고통의 근원이 타이탄이나 에다는 아니라고 한다. 성인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아무튼 에다는 분석가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줄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때 방에 들어온 리브에 의해 대화는 종료되고 에다는 사라진다.


-10-1-


목적지로 향하는길에 새신성회가 모여있었다.


-3장-


심수구역으로 향하는길. 원래는 본부와의 통신이 잘 되지않아야하는데

개발부에서 신형 장비를 개발한덕에 캐롤린과 원활한 교신이 가능해진 하임델.


하임델은 이곳에 모여있는 새신성회 신도들이 이번 세계수 사태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음을 직감하고

포로로 잡은 새신성회 한명을 심문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3년전 강림사건때 딸을 잃었는데

얼마전 꿈속에서 신에게 메세지를 받기를, 자신을 찾아오면 그 딸을 만날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신을 알현하기 위해 심수구역으로 향하고 있었던것..



분석가는 온몸에 소름이 돋고 만다.


신께서 말하길.. 나무를 만지면 신이 있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발할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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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 구역에 도달하는 하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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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에서 타이탄 때려잡는 하임델.


-4장-


심수 구역은 사방 팔방에 나무뿌리처럼 생긴 하얀 타이탄 결정체들이 뻗어져있었다.

새신성회 순례자들은 그 나무 형상의 타이탄 결정체를 만지기 위해 다가가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심한 오염을 견디지못하고 변이자가 되고 말았다.


극소수 살아남아 나무를 만진 사람이 흔적도 없이 옷가지만 남긴체 사라지는것을 목격하는 하임델.


분석가는 직접 나무 결정체를 만져보기로 한다...


분석가는 미스테틴 우주정거장의 모습을 보고

그리고 제로 구역의 전경에서 세계수를 중심으로 펼처진 나뭇가지들의 네트워크를 본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의 깊은곳으로 빨려들어가는 분석가. 이것이 발할라 인가?


그때 분석가를 깨우는 리브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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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성회를 뒤쫓으며 심수 구역을 계속 탐험하는 하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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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와 맞닥뜨리는 하임델.

야오는 아카시아와 함께 헬라를 상대했던 기억이 떠올라 오줌을 지린다.


-5장-


하임델과 교전도중 헬라는 또다시 모습을 감춘다.

헬라의 뒤를 쫓으면 이번 세계수 사태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것같은 느낌을 받는 하임델.


분석가는 아까전 발할라 네트워크에 접속한뒤 부터 발할라와 공감신경의 상호작용으로

심수구역 전체의 타이탄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었고, 이 감지 능력을 바탕으로

헬라를 뒤쫓아 가기로 한다.


물론 팀원들에겐 코러스 시스템의 기능이라고 뻥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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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델은 헬라를 추적하며 불길한 느낌을 받지만

분석가의 판단을 믿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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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자들을 때려잡으며 전진하는 하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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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전진하던중 이미르를 마주치는 하임델.

그것을 피해 도망가지만 왠지 이미르가 하임델을 어디론가 몰아넣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6장-


분석가가 타이탄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헬라를 찾아갈때마다 그 감지된 존재가 희미해졌고, 그럴때마다 이미르가 나타났다.

타이탄이 존재하는 형태에 어떤 비밀이 있는것같았다.


분석가는 그 비밀의 끝에 다다르기 위해 추격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희수성은 임무의 위험정도가 너무 높아졌다며 철수할것을 요구한다.

분석가는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철수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프티야에게 퇴각로를 찾아줄것을 지시한다.


분석가가 퇴각준비를 마칠때쯤 희수성은 누군가에게 무전을 받게되고

뜻밖에도 이사회의 결정이라며 철수가 아닌 이미르와의 접촉을 명령받는다!


그들의 명분은 '이미르가 지성을 보인것은 처음이니 연구가치가 있다' 는것.


분석가는 무덤덤하게 에다가 정해줬을 이 운명을 받아들인다.

내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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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구역의 변이자들을 정리하는 하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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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델은 거대 타이탄 이미르와 접촉하기 위해 고층건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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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니타는 극심한 타이탄오염 때문에 상태가 안좋아진다.


하임델은 건물 옥상을 점거하지만 이미르가 보이지 않았다.

분석가는 곧 이미르가 나타날것을 알 수 있었다.


-7장-


눈이 멈추고 소리와 중력도 사라진다.

엄청난 오염이 하임델을 덥쳐왔고, 계시자들 조차 전부 전투력을 상실할 정도였다.


하임델 부대원의 상태를 살피는 분석가.. 그녀들은 모두 정신을 반쯤 잃은체 헛소리들을 지껄이고 있었다.


그나마 분석가, 아카시아, 리브는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들이 위그드라실의 신형 주사기로 부대원의 침식을 치료하려고 할때 분석가 앞에 에다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분석가를 덥치는 이미르의 거대한 손...!




그곳은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곳.

발할라 였다.



발할라의 정체는 일명 타이탄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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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델은 분석가를 앗아간 이미르와 필사의 결전을 벌인다.


-8장-


한편 분석가는 발할라안에 있다.

주변 모든것의 체감은 실제와 똑같다.

발할라 속의 시간은 2057년. 제 8회 발키리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에다가 인간이 되기 위해선 자아를 가져야했다. 그렇기에 에다는 하나의 특별한 형상이 필요했고

에다라는 AI 는 타우의 딸과도 같은 존재였기에 그 어린아이의 형상을 선택한 것이였다.



신 제조 계획은 또 무엇?

아무튼 타우의 주요 프로젝트가 바뀌면서 에다에 대한 주도권은 다른 이사들에게 넘어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에다가 분석가에게 이 어린남매의 기억을 공유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에다에게 기억이란 하나의 데이터일뿐.


그런 에다는 자신의 의지와 인격을 구성하기 위해 

분석가를 이용해 원래의 인격에 외부의 기억을 삽입하여 생기는 영향을 테스트하고 연구자료로 삼았던 것.


에다에게 지금 이순간, 이 기억은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정작 자기 자신도 왜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는것 같다.


아무튼 에다는 곧 분석가의 두뇌속으로 들어가 그의 공감 신경을 분석한다.


에다는 분석가에게 두가지 선택지를 준다.

첫째는 발할라속 본인이 원하는 극락에서 사는 것.

두번째는 에다의 일부가 되는것..! 에다는 자신이 신이 될것이라 말한다.



즉 이 씨발련은 새신성회가 신봉하는 타이탄 신이 되겠다는 소리였다.


자신이 신인 새신성회를 이용해 종교를 전파하고 눈을 이용해 전 세계를 타이탄 네트워크로 연결해

발할라로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에다가 말하는 구원이란 현실에서 벗어나 의식을 자유로운 세상 발할라로 보내는것이다.

현실세계를 벗어나 갈등이 없는 세상속에서 인간들이 살게 하는것. 그것이 에다의 목적.


또한 하임델 부대는 타우가 창조한 '용기' 라고 말한다.


분석가는 침착하게 에다에게 질문을 계속 던지며 밈 오염을 기다린다.

자신의 논리구조가 무너지고 있는것을 느끼는 에다.


에다는 분석가의 공감 신경을 분석하며 그의 기억을 읽게된다.

에다가 분석가에게 영향을 주었던것처럼, 자기 자신도 분석가의 영향을 받게되는 에다.

인간이 되고 싶었던 에다는 이제 인간처럼 예측불가의 존재가 되었다.


이미르를 제어할 수 있던 에다는 이제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자신을 제어할 수 없다.


에다의 집단의식에서 분리되어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분석가.

그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어떤 슬픈 멜로디의 노래를 듣게되는데?



현실세계의 하임델은 이미르와의 교전을 지속하고 있었고,

프티야는 자신들에게 주사된 위그드라실의 신형 주사기가 수상하다며 몰래 하나 챙긴다.


그리고 이미르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다.



기가 막힌 광경을 보게되고, 희수성은 이사회 첩자련 아니랄까봐 당장 이사회에 보고한다 ㅋ

하임델은 왜이렇게 첩자들이 많은걸까나


소녀는 허공에서 떨어지고

이미르는 이념 형태로 변해 사라진다.

그리고 깨어나는 분석가. 그는 자신의 타이탄 감지 능력이 사라진것을 깨닫는다.


분석가를 맞이하는 하임델. 그들은 이미르에게서 생성된 소녀에게 다가간다.



이미르가 남긴 정체불명의 생명체..

이사회는 그 생명체를 회수할것을 명령했고, 분석가는 회수하는 것에 동의한다.


-1파일-


다시한번 위그드라실에서 수술을 받는 분석가.

이번엔 에다의 영향을 받지 않기위해 레지오스의 기능을 차단한다.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다시한번 전쟁폐허의 꿈을 꾸는 분석가.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꿈의 내용이 달랐다.



이번엔 진짜로 공감 신경과 만트라 신경이 다 사라졌다고한다 ㅋ


이사회는 그 어린아이. 에다가 남긴 사념체를 최고 등급의 무기고에서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연구를 위해서..


그리고 하임델이 이미르를 무찌른것으로 언론에 발표될것이다.


타우는 사념체를 연구하기로한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타우는 분석가가 자신에게 협력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서로의 관계는 평등할것이며 자신과 협력한다면 니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 말한다.


근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사념체를 어떻게 하고 싶은걸까?


챕터 1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