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케릭터 설정 분석-세레나

설정 관련해서 끄적일때 이런 류의 경우

스토리 안의 택스트 도 생각하지만 그 외적인 요소들 비중도 꽤 커서 좋게 말하면 가설이고 나쁘게 말하면 소설수준에 

정리도 제대로 안되서 가독성 평소보다 2배로 ㅈ박을꺼라 평소는 안쓰는데 걍 만우절이니 겸사 겸사 써봄.

뭐 작성 끝났을떄 만우절 지났으면 그건 어쩔수 없는거고.



이걸 쓰게 된 계기 크게 2가지가 있는데 

1, 작년 부터 계속 고민한 과연 선물의 제비 붓꽃은 제비 붓꽃이라고 보는게 맞을까. 

2, 세레나 감정이나 심리 상태 추측글 쓰면서 느낀 세레나 성격적 매력을 좀더 단적으로 서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게 해서 나온 결론이랑 연관 짓다 보니 세레나 기체명도 아라시네, 영어 번역명 템페스트로 폭풍이고.


실제로 세레나 환주 대사나 아라시네 대사 둘다 폭풍 관련된 요소가 자주 나와서

기억 나는거랑 이것저것 합처서 대충 끄적여 봄, 평소 같으면 이건 아무 가치가 없다고 폐기하겠지만 뭐 만우절이니까.


일단 세레나 관해서 성격에 대해 말할때 되게 적합하다고 느낀것중 하나가 폭풍임,

세레나 설정 관햐서 이것저것 뒤저 보지 않으면 텍스트 만으로 전달되는 스토리에서 캐치 하기 좀 힘든 부분중 하나로

세레나는 귀족 예술 집안에서 자란 여파로 외적으로는 되게 나긋나긋하고 잔잔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매우 예쁜 어법과 단어를 골라서 말을 하지만, 강렬한 열정이나 추진력을 생각하면 그러한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부분은 일종의 덮게 인거지

실제론 내면에 하나의 폭풍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음.


사람들이 아이라가 활달한 느낌을 줘서 실제로 내면도 활달하고 뜨거운 느낌의 열정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아이라이 진짜 성격은 활달이랑은 좀 다르지만 주변에 기운을 주기 위해 활달하게 하고 실제 내면의 열정은 차갑고 냉정한 느낌이기에 아리라가 신기체를 빙속으로 받은거 처럼


세레나가 그렇게 완전히 박살이 나도 그러한 폭풍 같은 '열정과 내면의 갈등을 가지고 있고 그걸 간접적으로 제시 하기 위해서 세레나 기체 명이 '아라시네'인게 아닐까 생각을 함. 


환주는 코패 설정이나 이런저런 대사들이나 궁 이팩트랑 환주 개발 초기 시작 지점이랑 아이라가 다시 추진 했을때의 시점을 생각하면 세레나의 폭풍에 해당되는 갈등이나 열정 같은 부분 보다는, 그러한 열정이 향하는 방향, 지구와 별들에 대한 감정이나 사랑을 표현한 기체로 보임, 



웬 뜬금없이 별인가 싶었던 유저도 있을텐데. 실제로 세레나 스토리 서사중에 별에 대한 관심이나 우주적부분에 대해 언급이 아예 없던건 아니라, 세레나 아끼는 유저들 PTSD불러올 만한 일러 중에도 이렇게 있고.


여튼 저래서 그런가 아라시네에 비해 폭풍 관련된 대사는 매우 적지만 그래도 고난 같은것에 대한 언급으로 폭풍이 사용됨.


내가 문학쪽에 그리 정통한게 아니라 이게 그런 극본쪽에서 고난과 역경 표햔할떄 자주 쓰이는건지 아닌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실제로 그런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그렇게 자주 꺼내오는것엔 아무 의미가 없을꺼라 생각하진 않고.


실제로 폭풍 관련된 사자성어 중에 폭풍전야 생각하면 폭풍이랑 세레나가 보여주는 성격적 이미지가 또 없지도 않으니까.

그걸 관해서 세레나 심리 쪽이나 지금도 계속 아라시네 기체를 입고 돌아다니는걸 이야기 해보면


세레나의 내면적 고통에 관한 폭풍은 선서망향 이후 시점에서 대부분 해소 되고 지금의 아라시네 기체가 가지는 폭풍의 의미는 세레나의 폭풍전야 마냥 잔잔하다가 개입 하거나 행동할 생각이 나올시에 보여주는 추진력이라는 폭풍을 나터내고 있고

(집필회몽에서 뵤여준 모습)


내면적 고통에 관한 폭풍은 선서망향 이전에 구조체가 될 계기가 되었던 고민과, 그 이후 외적으로 겪은 고통들과(아라시네 기체가 탄생 할때 까지의 과정) 그리고 선서망향이 있기 전까지의 내면의 목소리 라고 생각함.


확정적으로 정보 뜬건 진명 기체 쯤이라 지금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인데, 실제로 퍼니싱이 구조체들 침식 시키고 끌어들일때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가 내면의 또 다른 자신으로 탄생헤서 끈임 없이 말 거는 것으로 정신 공격을 하는건데, 


세레나는 수격자긴 해도 기본적으로 의식의 바다 상태도 별로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 였고 카무나 다른 수격자랑 다르게 신체의 대부분이 이중합으로 이루어저서 퍼니싱이랑 되게 많이 접해저 있는 상태니까, 그런 공격을 안받았을 이유도 없고.


실제로 아라시네 대사중에 보면 혼자 말로 누군가에 대항해서 싸우는 듯한 대사가 딱 하나지만 존재함.

이걸 통해서 어느시점 이전 까지만해도 세레나는 그걸로도 계속 고통 받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집필회몽때 나온 시점에선 그 내면의 다른 누군가가 보통 퍼니싱들이 하는거 처럼 괴롭히고 정신이랑 의지를 깍아내리려고 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조력자 처럼 도와주는 느낌으로 말을 걸고, 


이때 다른 애들과의 유의미한 차이로, 지금 자신이나 이전의 자신 같은 모습이 아니라 환주의 모습으로 나와서 말을 건다.

세레나가 신기체 나올때 활용할지도 모르는 떡밥으로 이야기 하려고 다른 글에선 언급 안한 내용인데.


세레나는 다른 캐릭터들이랑 비교해서 자비로운자의 개입을 되게 많이 받은 존제이고, 자비로운 자의 진짜 정체는 관측자이지만 다른 이들한텐 대행자로 여겨질 만큼 퍼니싱에 개입을 할수 있고 승격 네트워크 같은 퍼니싱의 일부 보다 격이 높은 존제라서 작용 하는 방법이나 악영향 같은걸 변경하거나 개입 하는게 아무 문제 없이 가능한 존제임.


그런데 세레나가 저런 현상을 겪기 시작한 시점을 유추 하자면, 선서망향 마지막 엔딩때 자비로운자가 개입 하는 듯한 장면 묘사 나온 시점으로 추정할수 있고, 그떄 당시에 만난 사람들을 이야기 하면 환상속이지만 아이라를 만나고 지휘관을 만났음.


위에서 이야기한 과연 선물이 진짜 제비 붓꽃일까? 관해서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데

'아이리스'는 세레나의 특징적인 상징물이고 그래서 선서마향 일러 안에서도 매우 자주 나타남.


최근에 세레나 생일때 압화 만들어줘야지 하면서 아이리스 관해서 이것저것 뒤저 보고 내린 결론인데 

일단 '제비 붓꽃' 이 아니라 독일 붓꽃인 Iris germanica 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일단 제비 붓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제비 붓꽃은 검색해보면 원예 종으로 계량된 전적이 없어서 그냥 보라색이며

서식지가 습지라 일반적인 평지에선 못자라는데, 선서망향에서 나온 일러들은 일반적인 평지 들판이었고 서술도 들판이었으며 세레나가 말하는 같이 가보자 하는 곳도 꽃밭이지 습지가 아니라 습지 자생종인 시점 부터 이미 가능성 낮은데 


세레나가 좋아하는 선물로 나오는 '재비 붓꽃'의 색상도 계량종에서만 나오는 그라데이션에 파랑톤에 가깝게 나온다.


이럼 원예종으로 계량 재배되는 종을 봐야 하는데 이쪽은 시베리아산 이랑 독일산 일본산 정도가 대표적임


그런데 일단 일본종과 시배리아종은 습계종이다. 그래서 습지 같은 경우에 심는게 적합한거로 나오고 

건조한 환경에선 잘 못자라는거로 이야기 되서 거기서 부터 아웃인데


꽃입들 모양이 넓은 타입들이라 세레나 선물이나 일러에서 나오는 꽃이랑은 꽃잎 모양도 둘다 달라서 

다른 내가 찾지 못한 원예 계량종들이면 모를까 독일 붓꽃일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임,


그런데 독일 붓꽃 원예용계량종은 다영한 색상이 있어서 무지게 꽃으로 불리고 그런 색상이나 주는 이미지 반영해서 

여러 품종명이 있는데 세레나 관련 일러에서 자주 나오는 색상은 보라색과 파랑 색이다.


이중 파랑색은 현제 현실에 존제 하지 않는 꽃 색상이고 이걸 실제로 뽑아낸다면 엄청난 부를 거머쥘꺼라고 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색으로 푸른 장비나 다른 푸른 꽃들 꽃말을 생각하면 '환상' 에 대한 이미지를 강하게 제시한다고 칠시 

파랑 붓꽃은 실제로 환상의 의미를 강하게 하거나 아니면 그와 같은 아름다운 만남 같은 상황의 일러에 주로 나왔었음.



이럼 남는건 보라 붓꽃 뿐인데, 이러한 보라 붓꽃 계량종을 뒤저보던 중에 되게 의미심장할수도 있는 이름을 보게 됨.


스톰 센터, 폭풍의 중심, 다르게 말하면 폭풍의 눈, 폭풍 속에서 유일하게 고요하고 평온한 구간을 이야기 할때 자주 말하는 그 부분임.


그래서 보라색 아이리스가 나온 일러들을 다시 끌고오면 



이야기의 끝이건 아니면 중간 지점이건, 어느 시점이던 간에 세레나가 편안하게 쉬거나 아니면 편안함을 느끼는 장면을 들어내거나. 아니면 그만큼 가까운 사람(아이라)가 나올때 사용되었다.


왜 지휘관때는 안썼냐고 물으면 아라시네 대사들 보고 오라고 할꺼임.


세레나 한테 지휘관은 폭풍속에서의 안식처 지만 동시에 내면에 회오리를 불러오는 존제이기도 함,

같이 있고 싶고 평온해지지만 좋아한다는 감정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긴장이나 불안도 불러 오는 존제이기 때문에

완전히 온전한 폭풍의 눈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니까, 그래서 안쓰지 않았나 싶음.


다만 위에서 말한거 처럼 아예 추정에 해당되는 부분이고 일러 그린 사람 머리속에만 있을 내용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라.


여튼 저렇게 선서망향 떄의 만남을 통해서 갈등과 관련된 '푹풍우'들은 잠재운 시점이 지금이 세레나이지만.

지금의 세레나도 성격적인 부분에선 여전히 폭풍을 데리고 있기 때문에 새로 등장을 했을때도 여전히 아라시네 기체를 입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음.


뭔가 서술할게 더 있던거 같은데 이런거 쓰다 보면 새로 튀어나오는 발상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거에 맞아서 날아간건지 생각 안나서 이쯤에서 끝맞춰야 겠다.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이건 디자인 짠 사람, 관련 일러 그린 사람이 공식적으로 생각해서 했다는 식으로 발언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으로 소설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고,


다만 정말로 그런 부분들이라면 세레나 서사가 진행되고 신기체 나왔을때 어떻게 나올지가 되게 재밌는 부분이 될꺼라고 생각함.


환주 기체 대사나 모션들은 설정상 세레나 if고 지금 가동하는건 주변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랑 사실들을 아이라가 입력한 결과물인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라 실제 현제 세레나의 그걸 표현하지 않고 설정 부터가 세레나의 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들어낸 쪽이라 폭풍관련된 요소가 되게 줄어들어서 대사나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그런 하고자하면 나오는 추진력 같은 부분들은

아가씨 틱한 대사에 가려지는거 고려해도 아라시네 대사랑 비교해서 거의 없는 수준으로 잡히는데 


실제 등장 했을때 나타난 세레나는 아라시네 라는 기체명 답게 하고자 했을때 폭풍과 같은 추진력을 여전히 보여줬으니 

신기체 나올때도 과연 그런 성격적인 부분들을 유지할지, 그리고 그래서 대사나 기체 설정에 그런 폭풍과 관련된 부분들이 언급이 될지가 앞으로 세레나 서사 전개나 신기체 관련해서 생각해볼 만한 재밌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뭐 물론 저런거 사실 고려 안했어요 하면 이건 만우절에 딱 맞는 해골물 글이 되는거지.